한국복음주의협의회에 보내는 글

김명혁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여러분들께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연변아리랑 서로돕기 창업협회의 상무리사로 있는 최상운입니다. 저는 연변아리랑 서로돕기 창업협회와 저의 명의로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임원들과 김명혁 목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귀 협의회와 김명혁 목사님께서는 19년 동안 연변에 살고 있는 불우한 학생들에게 많은 장학금을 보내주시어 그들의 어려운 사정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김명혁 목사님은 참으로 존경스럽고 훌륭한 분이십니다. 내가 김명혁 목사님을 알게 된 것은 2013년 6월 어느 날이었습니다. 우리 연변아리랑 서로돕기 창업협회의 이영숙 회장은 오늘 한국에서 19년간 우리협회와 손잡고 불우한 처지에 있는 조선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보내주신 유명한 김명혁 목사님이 오신다고 하였습니다. 나는 그날 처음으로 연길공항에서 김명혁 목사님을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시원스럽게 말씀하시는 김명혁 목사님은 첫 인상부터 좋았습니다. 그날 김명혁 목사님은 여로에 피곤하실 텐데 휴식을 하지 않고 호텔에 주숙을 정하고는 인츰 장학생 가정을 방문하러 나섰습니다. 나는 며칠 동안 김명혁 목사님을 배동하여 5개 시와 2개 현을 돌면서 장학생 가정 방문을 하였습니다. 가는 곳마다 김목사님은 장학생들과 학부형들과 친절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장학생들에게 공부를 잘하느냐? 신체가 건강하냐? 어떤 포부를 갖고 있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들에게 어떤 요구나 어려움이 있느냐? 물으시고 일일이 그들의 말을 기록하였습니다. 김명혁 목사님은 해결할 수 있는 사항들은 당장에서 해결해 주었습니다. 나는 어렵게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내시는 김명혁 목사님에게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번 행차에서도 김명혁 목사님과 이옥기 목사님은 우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었습니다. 두분의 사업 열정은 대단히 높았습니다. 5일이란 짧은 일정에도 두 분은 6개시와 현을 돌면서 장학생들의 집을 방문하고 장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지었습니다. 가정 방문과 간담회를 통하여 의사가 소통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저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와 김명혁 목사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렸습니다. 학생들은 한국복음주의협의회와 김명혁 목사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하여 앞으로 열심히 공부를 잘하겠다고 결심을 하였습니다.

김명혁 목사님이 한국으로 돌아 간지도 며칠이 지났건만 김목사님이 남기신 “사랑주의”와 “막가파” 정신은 우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김명혁 목사님은 국가, 민족, 종교, 신앙을 떠나 세계 각지의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어려움에 처한 불우한 학생들을 도와주는 것을 천직으로 삼으셨습니다. 나는 건강하고 활기가 넘치게 사업하시는 김명혁 목사님을 보면서 무슨 정신과 힘이 김명혁 목사님을 건강하고 자애로운 목사로 키웠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김명혁 목사님은 굳은 신앙과 확고한 “사랑주의”가 몸속에 튼튼히 자리 잡고 있다고 보아집니다. 김명혁 목사님은 타고난 천성 “막가파” 정신으로 모든 난관을 전승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김명혁 목사님은 자신이 지은 책에서 충분하게 “막가파” 정신은 언급하였습니다. 우리는 마땅히 김명혁 목사님의 “막가파” 정신을 따라 배워야 한다고 여깁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합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와 김명혁 목사님은 한두 해가 아닌 무려 19년 동안 빠짐없이 어렵게 사는 연변의 학생들에게 경제적 후원을 하였으며 극빈호인 채홍실, 임성주 학생 집에 새집을 지어 주었습니다. 참으로 나는 다시 한 번 한국복음주의협의회와 김명혁 목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김명혁 목사님은 늘 기도하실 때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고아, 장애인, 과부, 나그네)를 사랑하라고 말하였습니다. 또 사람을 사랑하여야 할뿐만 아니라 동물 심지어는 식물도 사랑하고, 자연환경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시었습니다. 사랑은 좋은 결과를 낳았습니다. 19년 동안 한국복음주의협의회와 김명혁 목사님의 지성어린 도움으로 연변의 장학생들은 그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건실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처음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이미 성인이 되었고 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그 학생들은 “물 마실 때 우물을 판사람”을 잊지 말자고 말하고 있습니다. 장학생들은 한국복음주의협의회와 김명혁 목사님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사랑주의”는 장학생들을 바른길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처음 장학금을 받던 학생들은 이미 대학을 졸업하고 당당한 사회일군으로 되어 사업을 잘하고 있습니다. 사회에 진출한 선배 학생들은 후배 학생들에게 경제상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엄문길 학생은 대학을 졸업한 후 직장생활을 하면서 후배 장학생 김걸 학생의 대학 입학등록금을 대 주었습니다. 동아려, 이예란, 렴춘희, 량신복등도 후배 학생들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와 김명혁 목사님의 우리 연변에 남긴 아름다운 이야기는 많고 많지만 후일로 미룹니다. 앞으로도 한국복음주의협의회에서는 연변의 불우한 학생들을 돕는 일에 많은 후원을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분들이 옥체 건강하십시오.

2015년 6월 20일 연길에서 최상운

감사신

할아버지 안녕하십니까! 저는 연길시 조양촌 산봉촌에서 살고 있는 신혜성입니다. 저는 아버지의 경제 부담을 덜기 위하여 고중과 대학교를 포기하고 직업고중에 입학하여 집을 떠나 학교 숙사에 있으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제가 두 살때 북조선으로 압송되어 갔습니다. 그리하여 엄마라는 이름 한번 불러보지 못하고 아버지가 업어 잘 키워 지금은 건강하고 공부 잘하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할아버지가 6월 15일 우리 집에 방문하였을 때 보셨겠지만 아버지는 폐품을 팔아서 겨우 저의 학용품을 준비합니다. 아버지는 중한 위병이 있습니다. 그래도 저를 위하여 아픈 몸으로 폐품을 모으려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에도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저의 아버지가 폐품을 판다고 해서 소학교때 저의 별명이 “폐품”이였습니다. 할아버지! 저는 폐품이 아니라 훌륭한 인재로 되어 정품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절로 제가 불쌍하고 억울하였습니다. 반주임 선생님의 교육으로 소학교 4학년부터는 학생들이 저의 별명을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생님이 제일 좋아서 선생님이 될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우리 집에 친히 오셔서 장학금 556원을 주셨는데 또 이영숙 회장님을 통하여 제게 300원을 또 전해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사실 말하면 아버지가 폐품을 팔아서 저를 어떻게 공부시킬 수 있겠습니까? 할아버지의 사랑의 손길로 학교 다닐수 있는 것입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할아버지도 11세부터 고아로 되었지만 공부 잘하고 지금처럼 훌륭한 분이 되었습니다. 저도 꼭 할아버지처럼 부지런히 일하고 공부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사회에 나와 사업을 하게 되면 어렵게 사는 어린이와 우리 아버지같이 병있는 사람, 장애자를 위하여 봉사 사업을 적극적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경제 부담을 덜어드리며 효도하겠습니다.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건강히 계십시오.

2015년 6월 21일 신혜성 올림

감사신

할아버지 안녕하십니까! 저는 연길시 조양천진 합성일대에 다니고 있는 양만복입니다. 6월 15일에 우리 집으로 방문하면서 556원을 저의 아버지한테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영숙 회장님이 할아버지가 또 주신다면서 300원을 또 주었습니다.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저는 그날에 우리 집에 오신 할아버지와 여러분들에게 모두 감사의 한마디를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전에도 할아버지한테 한마디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물어보고 싶은 것은 바로 할아버지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또 할아버지에게 얻어지는 것은 무엇인가? 하지만 전 그때 할아버지가 우리한테 말씀한 말을 듣고 알게 되었습니다. “인생은 무엇인가? 인생은 바로 사람이 사람을 도와주고 내가 다른 사람을 도와주었을 때 그 사람의 얼굴에 웃음꽃이 핀 얼굴을 보고 나도 즐겁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때 전 할아버지의 말을 듣고 이런 인생을 살아가면 나도 즐겁고 다른 사람들도 즐겁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또 할아버지를 이런 사람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강한 사람, 하나의 나사못처럼 무슨 곤란이든 뚫고 나아가 이 자리에 설수 있는 강한 사람,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그때 할아버지가 말하는 것은 11살 때부터 부모를 잃고 혼자 컴컴한 앞길을 뚫고 나아가고 마지막에 한국에서 서울대학에 필업하고 미국에서 12년이라는 긴 시간을 보내고 박사까지 되었으니 … 제가 이 말을 듣고 생각한 것은 할아버지가 이렇게도 긴 시간에 어려운 곤란들도 한두 가지가 아닌 것 같습니다. 수많은 곤란들을 이겨내고 견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의 큰 기둥이 없이 이 길까지 걸어온 할아버지, 하지만 그때 할아버지가 말한 것처럼 할아버지 혼자의 힘으로는 해결하지 못하지만 옆에서 도와준 사람들이 있었기에 우리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들도 할아버지처럼 저희들을 도와주시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저희들은 여기에까지 올수가 있을까요? 전 지금 이런 생각이 납니다. 사람은 사람을 도와주고 관심해주고 사랑해주면 우리 주변에도 아름다운 꽃들이 얼마나 많이 필수 있을까? 전 또 언제면 할아버지처럼 이런 강하고 사랑이 가득한 사람이 될까요? 그래서 전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내가 할수 있는 만큼 나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자기의 앞길을 나아가며 살겠습니다. 그리고 저를 위하여 모든 좋은 것을 모두다 나에게 주시는 아버지를 잊지 않고 보답하여 주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2015년 6월 21일 양만복

감사신

할아버지 안녕하십니까! 저는 연길시 직업고중을 다니고 있는 박해옥이라 합니다. 저는 5월 6월 장학금을 556원을 가정방문을 통하여 받았다고 할머니한데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영숙 회장님이 할아버지가 또 주신다면서 300원을 또 주었습니다.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저는 3살부터 할머니하고 줄곧 같이 살아왔습니다. 생활비는 제 고아로부터 나온 돈으로 생활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전부터 아리랑협회 이영숙회장님을 만나게 되면서부터 할머니와 저는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소학교 올라와서부터 김명혁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때 당시 공부가 그다지 좋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고중 올라가자니 할머니한테 미안해서 그냥 직업고중을 가기로 했습니다. 할머니한데 부담도 덜어주려고 유치원 교원직업을 선택해서 지금까지 저와 할머니는 매우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줄곧 도와주시는 김명혁 할아버지, 그리고 이영숙 회장님 한테 아주 감사합니다. 이때까지 도움을 받았기에 저는 이렇게 행복해지고 앞으로 내게 맡은 꿈을 실현하게 하여 아주 감사합니다. 저는 이 돈을 아주 귀중히 쓰고 있습니다. 할머니 아플 때나 내가 아플 때나 이 돈을 모아 치료하거나 학교에 내는 비용을 내면서 쓰고 있습니다. 저의 할머니가 항상 돈을 감사하면서 아껴서 쓰라고 하셔서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만약 유치원에 내려가서 생활이 좋아지면 저를 도와주시던 김명혁 할아버지 그리고 이영숙 회장님처럼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 혹은 곤란에 부딪힌 사람들한테 사랑의 손길을 내주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6월 21일 박해옥

존경하는 김명혁 목사님에게

목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라혜연입니다. 며칠 전에 목사님을 다시 한 번 뵙게 되었는데 건강하셔서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목사님은 언제나처럼 저를 보고 너무 반갑게 맞이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저는 회장님한테서 목사님이 보내주신 400원을 받았습니다. 전번 만남에 제가 밥도 먹지 않고 가서 보내주신 거라고 들었습니다. 이렇게까지 보내주시지 않아도 되는데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 6월에 연변대학 농림경제 관리학과를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에 다니는 동안 목사님께서 항상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에 졸업을 하고 외지에 나가서 일을 하려고 합니다. 지금의 계획은 남방으로 가서 취직을 하려고 하는데 이젠 제가 조그마한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제가 취직을 하게 되면 꼭 목사님의 이 모든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목사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5년 6월 22일 라혜연 올림

존경하신 김명혁 목사님과 이옥기 목사님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철도 마다하고 도문의 불후의 아이들을 또 찾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15년 넘게 우리 아이들을 위해 노고가 많으셨으며 물심 량면으로 도와주시고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아이들은 아주 건실하게 잘 자랐고 우수한 성적으로 학업마치고 소학교에서 중학교로 중학교에서 고중으로 고중에서 대학으로 전업학교를 졸업하였고 한국으로 일본으로 연해지방으로 법관으로, 교사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고 나머지 아이들도 맡은바 학업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전번 2013년 6월 20일 오셨을 때 이미 우리 도둔 아이들에게 베푸신 사랑의 후원금은 총화해 드렸으나 오늘도 2014년 7월부터 현재까지의 지원 자금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한국에 자주 다니면서 한국 경제가 어려워져 모금도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서 인원을 많이 축소하여 2년간 도문 아이들에게 전달된 금액은 15만 1천5백92위안입니다. 김명혁 목사님! 이옥기 목사님! 후원금을 받은 아이들에게 경제상에서의 힘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은혜를 가르쳤고 감사함을 가르쳤으며 힘든 상황에서도 모든걸 이겨내는 자신감과 용기를 주셨고 남한테 베풀며 살고 싶은 꿈을 키워주셨습니다. 후원금을 6년째 받고 있는 전미나는 목사님께 대한 고마움에 이런 글을 썼습니다. “매번 목사님의 후원금을 받을 때마다 고마움도 있고 마음도 항상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학업에 더 열심히 하게 되고 달마다 나에게 후원해 주시는 김명혁 할아버지가 계신다는 든든함에 기분도 좋아지고 파이팅도 되고 열심히 살아갈 동력도 됩니다.” 이 아이의 솔직한 마음이었습니다. 김명혁 목사님! 후원자 여러분! 우리 아이들을 위해 로고가 많았습니다. 부모님의 따듯한 사랑도 못 받은 이 아이들에게 그 배려, 사랑, 용기를 주셨으니 이들의 고마운 마음이 여러 후원자님께 전달해지기를 바라면서 이 아이들을 대표하여 김명혁목 사님, 이옥기 목사님 두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15년 세월 김명혁 목사님이 쌓으신 크나큰 업적이 대를 이어 널리 알려 질것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우리 아이들의 사랑의 축복을 받으시면서 하시는 일마다 큰 뜻을 이룩하시기를 기도드릴게요. 고맙습니다.

2015년 6월 18일 김덕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