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랑의 소통” 기독교신문 사랑의 실천(2015.9.13)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나는 세상을 살아가는 가운데 가장 귀중하고 아름답고 행복한 것은 사랑의 교제와 사랑의 소통을 지니고 사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사도 바울은 사랑의 교제와 소통을 누리면서 기쁘고 행복하게 살았다. 그는 소통의 편지를 많이 썼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빌4:1,10). 설교나 강의나 프로그램에 치중하는 그래서 진솔한 사랑의 교제와 소통이 없는 목회나 선교에는 기쁨도 행복도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부족하고 또 부족한 죄인이지만 목회와 선교를 하면서 친밀한 교제와 소통에 치중했다. 새 신자들과 어린이들과 신자들과 교역자들과 친밀한 만남과 소통에 치중했다. 그래서 피차 기쁨과 즐거움을 누렸다. 나는 주일 예배 시간 전에 언제나 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를 방문했는데 어린이들이 달려들어 내게 안기고 업히곤 했다. 나는 교회 은퇴 후 지난 7년 8개원 동안 “순회 목회”와 “순회 선교” 사역을 계속하고 있는데 여전히 친밀한 사랑의 교제와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그래서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내가 이곳 저곳을 방문하면서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와 사랑을 전하고 있는데 이곳 저곳의 여러 사람들이 나에게 보낸 소통의 편지들이 아주 많은데 최근에 받은 편지 3 개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김명혁 목사님께♡ 목사님 감사해요. 우리에게 올 때마다 맛있는 것도 주셔서 감사해요. 저번에 사주셨던 인형도 감사해요. 그러고 보니 늘 감사하네요^^ 하나님이 목사님과 저를 만나게 해주셔서 기뻐요^^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그리고 우리 교회에 오셔서 매일 좋은 말씀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그 때 하윤이 언니 도와주신 것도 감사해요. 모든게 너무나도 감사해요. 목사님 사랑해요^^ ♡♡♡ 사랑해요♡♡♡ 감사해요♡♡♡ 도은 올림 (전주 대언교회)

“김명혁 목사님께 목사님이 2년 전에 제게 후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덕분에 좋은 학교에서 주님 알아가며 다니고 있답니다. 제가 목사님을 만난 건 정말 주님의 축복인 것 같습니다. 참! 목사님 서울에서 오신다고 들었어요. 며칠 전에 서울에 갔는데 정말 힘들더라고요. 목사님은 나이도 많으셔서 힘 드실 텐데 왔다 갔다 해서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목사님께서 우리 교회를 사랑해주셔서 그런지 교회 아이들에게 목사님을 말하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물론 저도 좋고요^^ 목사님! 제가 목사님의 아름다운 섬김을 닮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2015년 3월 15일 목사님을 존경하는 14살 소녀 하윤 올림”(전주 부르심교회)

“평택의 송화교회를 방문해주신 김명혁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78세의 연세임에도 손수 낡고 작은 차를 운전하셔서 달려오셨습니다. 오셔서 귀한 말씀 전해주시니 감격할 따름입니다. 맛있는 떡과 초코렛도 주시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도 손수 나눠 주시고… 사랑 많은 할아버지의 인자한 모습이었습니다. 11세에 감옥에 계신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를 뒤로하시고 예수 믿기 위해 월남하셨다는 간증에 저희 모두 감동하였습니다. 강건하셔서 남은 여생 하나님 부르실 때까지 사도 바울처럼 쓰임 받으시는 목사님을 그려봅니다. 목사님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진정 감사드립니다. 2015.8.11한종희 목사와 성도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