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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임선미 양에게
선미 양의 마음의 글을 지금 막 반갑게 읽었습니다. 이틀 동안 교역자 수련회에 다녀 왔기 때문에 회신이 늦어졌습니다. 선미 양이 신앙 생활을 다시 시작하기로 작정하고 강변교회에 찾아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참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선미양이 "하나님을 알고 싶어서 제스스로 강변교회를 찾았고 주일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목사님의 설교를 열심히 듣고 있어요. 3주전부터 나오기 시작했는데 저는 매기도시간에 저도 알지 못하는 눈물이 나곤합니다. 그럴때 마다 옆사람이 볼까봐 얼른눈물을 훔친답니다."라고 고백한 말은 하나님께서 선미양에게 큰 은혜를 주신 증거입니다. 선미양이 부탁한 대로 선미양이 강변교회에 적응을 잘하고 하나님을 깊이 알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앞으로 선미양과 보다 가까이 지내고 선미양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선 주일 예배와 점심식사 후 담임 목사실에서 모이는 "새가족 성경공부"시간에 꼭 참석하기를 바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선미양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1999. 12. 22. 김명혁 목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