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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류효근 목사님과 김혜선 사모님 그리고 기쁨, 찬양에게,
지금 막 목사님의 20세기 마지막 글을 너무나 반갑게 받아 읽었습니다. 새해 첫 주일 예배를 저희 교회에서 드리기로 했다니 너무나 반갑고 좋습니다. 그 때 반갑게 만나겠습니다. 만남이 기쁨이요 행복이니까요! 그 날에는 성찬식도 함께 거행합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11시 30분부터 강변교회에서도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제가 간단히 설교한 후 온 교인들이 기도 제목들을 적고 그리고 그 제목들을 주님께 아뢰이며 함께 기도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글을 쓰고 싸인한 꽃무늬 책갈피들을 하나씩 교인들에게 나누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새해 인사들을 나누고 헤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이 순간과 그리고 새해에 목사님 가정과 사역위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999년 12월 31일 저녁 9시 김명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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