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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한 천년을 보내고 새 천년을 맞으며
존경하는 목사님, 새 천년을 3시간 30분 남기고 금세기 마지막 글을 목사님께 올립니다. 새 천년에도 온 가족분들과 강변의 성도님들과 함께 부디 건강하시고 목사님의 삶의 해학과 향기를 이웃에 두루 나타내 주시기 바라옵니다. 그리하여 목사님을 만나는 사람들마다 삶의 변화를 받고 인간답게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오늘 밤 본부교회에서 한 세기를 보내며 새로운 한 세기를 맞는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고 내일 아버님(91세)이 계신 하남시로 떠나려 합니다. 그리고 새 천년, 새 해 첫 주일예배를 목사님 교회에서 드리려 합니다.
목사님의 말씀으로 한 해와 새 천년의 지표로 삼고 축복기도를 받고자 합니다. 해군 모자와 목사님 드리려고 이곳의 조그마한 꿀을 준비했습니다. 부디 목사님 늘 건강하십시요.
추신:강변소식지는 기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저의 글을 실어 주신 것 감사합니다.
1999년 12월 31일 밤 8시38분, 목사님을 존경하는 종, 류효근 목사부부, 기쁨,
찬양드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