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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김관중 집사님에게,
먼 곳 사우디 리야다에서 보내온 소식을 지금 막 받아서 반갑고 고맙게 읽었습니다. 그 동안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러나 기도의 축복을 많이 받으셨으니 감사한 일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시고 사랑하는 자녀들에게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됩니다. 강변교회를 그리워하시니 이 곳에 베푸시는 은혜를 하나님께서 그 곳에도 베푸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도 김관중 집사님을 많이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가족반원들, 특히 안내위원들이 많이 섭섭해 하며 보고싶아 합니다. 속히 좋은 교회에서 은혜로운 예배를 드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곳 여러분들의 사랑과 문안을 보내며 새 천년 새해에 하나님의 위로와 축복이 풍상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많이 사랑합니다.
2000년 1월 1일 오후 12시 55분 김명혁 목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