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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목사님께
목사님 저 김종영이에요. 아침에도 뵈었는데 또 인사 여쭙니다. 홈 페이지로 들어가니 부끄러워 못했던 말씀들을 자유스럽게 여쭐수 있으니 참 좋아요.
안녕 하시죠? 항상 그랬지만 새벽기도의 목사님 설교 말씀이 어찌나 감동적인지요.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성경을 풀어 주실때에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졌다고 했던것 처럼요. 어제 저녁 전도서 십일장 말씀도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저뿐아니라 옆에 계신 권사님을 비롯해서 많은 성도들이 인생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결단할 수 있었던 은혜의 시간이었던것 같았어요.
목사님께서 요즘 설교 때 자주 말씀하십니다. 믿음의 사람은 얼굴도 목소리도
아름다워진다고 말입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성령 충만한 기쁨과 평안에서 오는
깨끗함과 부드러움이겠지요. 그러나 저는 그 말씀을 들을때마다 마음에 부끄러움이 있습니다. 목소리가 예쁘기까지 바라지는 못하지만 제 목소리로 다른 사람에게 적잖은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알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