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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혁 목사 wrote:
>사랑하는 강변의 성도들에게
>미국 쎄인트 루이스 웬쯔빌 미드웨스트 신학교에서
>사랑의 문안과 인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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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들의 사랑의 기도로 인해 지난 이틀동안 이곳에서 강의와 설교를 하면서 피차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몸은 아주 건강하고 잠도 아주 잘 자고 음식도 아주 잘 먹고 강의도 "아주" 잘 하고 있습니다. 모두 다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은 대부분 미국에서 사역하고 있는 목사님 전도사님 또는 평신도들이며 해외에서 온 선교사들도 여섯 명이 있습니다.
>
>여기서 강변 홈페이지를 쉽게 열어서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혹시 저에게 전할 말이 있으면 방명록으로 들어오시면 되겠습니다. 강변의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
목사님! 잘지내시고 계신다니 반갑습니다.
설날에 사모님과 떨어져 혼자 지내시게 되어 유감입니다. 가끔 피곤하신 모습을 뵙고 걱정이 됩니다. 목사님 건강을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
지난 수요예배 때 저는 회사 일때문에 참석 못했었는데 원주가 목사님을 많이 찾았답니다. 저희 가족은 모처럼 쉴 수 있는 연휴를 맞아 춘천에 잠깐 다녀 오기로 했답니다. 저는 소속한 부서 전체가 사업부를 옮기게 된 관계로 예정된 출장이 일주일 정도 연기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목사님께서 돌아오시는 주일에 뵙게 될겁니다.
박범순씨께 어제 집사람과 다녀왔습니다. 체중이 5킬로 가량 줄어 야위어 보였지만 비교적 밝고 건강한 모습에 목사님과 성도들의 기도의 결실이라 느끼고 은혜 많이 받고 돌아 왔습니다. 가족으로부터 사회로부터 교회로부터 그리고 주님으로부터 늘 물질과 사랑을 일방적으로만 받아 왔습니다만 이번을 계기로 조금이라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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