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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존경하는 김명혁 목사님과 강변교회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보내주신 교회 소식지가 4개월이 지나서야 제 집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반가왔습니다. 제가 아는 얼굴과 이름들도 많이 그대로 계신 것이 참 기뻤습니다. 강변교회는 제가 목사로 안수받고 처음 사역을 배운 곳으로서 항상 존경하는 김목사님과 함께 제 마음의 고향처럼 남아있습니다.
저는 5년전 미국에 와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여기 저기 좋은 신학교의 목회학 박사과정을 공부하면서 아틀란타 새한장로교회에서 목회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창립 3주년이 되었습니다. 금주에 아름다운 예배당을 건축하고 이사합니다. 14,000평 가량되는 교회 대지 가운데 조그마한 호수가 있고 그 옆에 예쁜 교회당 건물을 1년에 걸쳐서 지었습니다. 지금 성도들은 어른이 250여명, 학생들이 70여명, 어린이가 70여명 모이고 있습니다. 목회하면서 종종 목사님의 순수하고 열정적이며 성경중심적인 목회 자세를 기억해내며 비슷하게 해보려고 기도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김재열 목사님이 시무하는 뉴욕중부교회에서 집회 인도를 하고 지난 가을에는 캐나다 토론토에 집회갔다가 노하덕 목사님의 가족들과 함께 한주간 동안 단풍길을 여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고가는 여행길에서 강변교회 추억의 앨범들을 다시 꺼내기도 했었습니다. 뒤 늦었지만 건축과 입당을 축하합니다. 계속 좋은 교회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목사님께 영력과 강건함을 더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항상 잔잔한 호수같은 미소속에 사랑을 듬북담고 계셨던 사모님도 건강하셔요! 몇 교회에서 집회 부탁이 있어서 금년 가을에 한국에 잠시 다녀올까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때 가서 주안에서 더 영화되어가는 얼굴로 반갑게 뵙게되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이곳에서 주님께서 "이 교회는 내 마음에 쏙드는 교회구나!" 하실 수 있는 교회가 되도록 섬기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주안에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