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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저 살앗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목사님! 제가 지난주 토욜 새벽기도때 기도 부탁 드렷엇지요
지난 6월 왼쪽유방 상피내암으로 부분절제수술한지 6개월... 12월2일 정기검진때 이번엔 오른쪽에 석회질이 발견되엇습니다
이미 암을 앓앗기에 오른쪽가슴에 석회질은 무조건 고위험성이므로 절개해서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한답니다
문제는 의사선생님 말씀하시길 석회질제거도 해야하지만 조직검사해서 악성이면 전체 절제를 해야 한다는 청천벽력같은
말을 들엇습니다 어차피 마취해서 수술하는 거니까 만약에 암일 경우에 전체절제를 해야하니 동의하라'는 것이엇습니다
기가막혀서 펑펑 울고 난후에야 동의를 할수 밖에 없엇습니다
다음날 수술이 늦어져서 아침에 점심까지 굶고 계속 기도하고 찬양하며 긴장의 시간을 보냇습니다
4시반에나 남편과 아들의 위로를 받으며 수술실로 들어가 의식이 끊기는 순간까지도 기도와 찬양을 햇습니다
마취깬 시간이 7시반! 온가슴을 도려내는 고통에 이름을 묻는 인턴선생님한테 '나 암아니죠'라고 무서워서 물을수 없엇습니다
그렇게 아무 상황도 모르고 병실7층 엘리베이터가 열리는 순간 환상처럼 찬양이 울려 퍼졋습니다
영동 세브란스가 크리스찬병원이라 제가 마침 병실로 오는 8시에 많은 찬양단이 복도에 두줄로 서서 찬양하는 것이엇습니다
저는 움직이지도 눈도 제대로 못뜨고 나도 모르게 '할렐루야'를 외치면서 병실로 내자리로 옮겨 누워졋습니다
간호사가 들어오자 남편과 아들이 수술경과를 묻자 간호사도 모른다며 교수님이 곧 오신다고 햇습니다
잠시후 선생님이 오셔서 "양성"으로 판정됏다 햇습니다 오~ 할렐루야~~ 하나님 제 기도를 들어 주셧습니다
전 너무나 절박해서 하나님께 서원햇엇습니다 '하나님 저 양쪽가슴 다잃고 못살아요 못나고 약한 저를 살려주세요
남은 시간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힘써 살겟습니다'라고요 그런데 남편도 저랑 똑같은 서원을 햇다네요*^^
전 입원해서 기도하고 찬양하며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것처럼 바라며 입술로 강하게 선포햇습니다
검사만 받고 하루만에 퇴원한다는 믿음으로 입원준비물도 이틀것만 준비하고 방사선 의사, 인턴선생님.간호사 오시는 분들께
난 내일 검사만 받고 양성으로 퇴원할거에요' 이렇게 선포햇습니다 정말 강하게 믿어야 하고 믿고 싶어서 마구 선포햇습니다
두번째 수술이라 잘 알기에 그 고통의 시간을 또 되풀이 한다는게 넘 두려웟고 우울증에 걸려 못살거 같앗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못나고 나약한 저를 하나님의 의와 나라를 위해서 사용해 주세요 쓰임받게 해주세요!!!
저희부부가 받은 사랑과 은혜 불쌍한 영혼들을 구원하고 이웃을 섬기고 하나님나라를 위해 힘써 살겟습니다 할렐루야~~ 아멘
화욜 퇴원해서 오늘은 새벽기도 다녀 왓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아버지 사랑합니다
목사님! 매번 기도해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강변교회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PS)매일새벽 항상 저랑 젤 늦게까지 기도하시는 가운데줄 앉으시는 집사님
기도제목 꼭 이루어지시길 바라며 힘내시고 강건하시길 바랍니다...기도하겟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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