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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성 목사님,그리고 강변교회 성도님들 평안하셨는지요.
8월의 마지막 날 인사드립니다.
이 곳 일본은 54년만에 정권이 교체되면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저희 오끼나와 아이노 교회도 조금씩 변화를 경험하며 주님의 은혜 가운데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가 온지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저희의 가장 큰 기도제목은 하나님 보다 앞서가지 말자는 것입니다.
저희의 생각, 저희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만을 구하는 저희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아마 평생의 기도제목이겠지요.
기도편지를 쓰기가 무섭게 새로운 변화를 경험케 하셨습니다.
기도편지에는 주일학교에 학생들이 모이지 않는다고 기도부탁을 드렸는데....어제 드디어
2명의 아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할렐루야...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토요일에 전도하며 만난 아이들이었습니다. 까불기만하고 복음을 듣지도 않았는데...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항상 기도와 후원으로 도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미약하나마 이 곳 오끼나와에서도 항상 기도로 마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항상 주 안에서 강건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오끼나와에서 곽한상/김세영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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