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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교회가 참 좋습니다.
목사님께서 쉽게 풀어주시는 하나님 말씀이 좋습니다.
주일에 오셔서 새로운 스타일로 말씀을 전해주시는 많은 선교사님과 목사님들에게 은혜 받음도 좋습니다.
편안한 음색으로 찬양을 하시는 강변교회 전도사님이 좋습니다.
시끄러운 수다와 개걸스런 웃음소리도 그저 행복하게 바라볼 수 있게 저를 변화시켜 주시는 아버지 주님의 선물이 좋습니다.
가을하늘이 참 곱다, 우리 함께 보자꾸나라고 지인들께 문자 보낼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해주신 주님이 좋습니다.
죄인지 모르고 지은 많은 죄들을 깨닫게 해주시고 바르게 살라 일깨워주시니 좋습니다.
시편을 쉽게 설명해놓은 작은 책자를 선물 받아서 좋습니다.
환란이 생겨도 그것을 피해 의지할 수 있는 분이 있음을 알게 되어 마음이 좋습니다.
내 힘으로 아둥바둥 살아가는 게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 뜻대로 살아지는 것임을 알게 되어 좋습니다.
몰랐던 세상과 사람과 삶을 알게 해주셔서 좋습니다.
내 안에 갇혀 혼자만의 그림을 그리던 때가 어둠이었음을 알게 해주셔서 좋습니다.
그 어둠 속에서 구해주셨고, 못난 딸을 구해주신 데는 아버지의 뜻이 있으실 것 같아 매일 기도로서 그 이유를 물을 수 있어 좋습니다.
또한 수요예배 때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미덕과 아버지의 성품을 배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살아가는 법을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했습니다.
공부 잘하고 일 잘하면 세상살이 잘 하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종교방송을 보며 목사님들, 선교사님들 말씀이 이해되고 공감되며 저절로 "아멘"이라 말할 수 있어 좋습니다.
가장 최근에 너무 좋아서 저도 모르게 "앗싸"라고 마음 속으로 혼자만의 외침을 한 경험이 2번 있습니다.
첫째는, 새신자반의 화가 형제님께서 "나이 50이 되어 하나님을 만나 철이 들어가는 것 같다"고 간증하셨을 때 "앗싸! 나는 40대다"라며 좋아라 했습니다.
둘째는, 며칠 전 종교방송을 보고 있는데 목사님 말씀 중에 "전세계 기독교인이 많은 것 같아도 3억 밖에 안된다"고 하셨을 때 "앗싸! 3억 밖에 안되는 중에 나도 들어있다"라며 좋아라 했습니다.
세번째 "앗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