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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가족 여러분
그 동안도 안녕 하셨죠?
저희도 하나님의 은혜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모앋벙 교회(호숫가 교회)도 차차 예배의 틀이 잡혀 가고 있습니다.
6월 6일 주일부터 예배 시간에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이 나와서 특송도 하고 성경 암송도 하고 있습니다. 성경 암송은 그날에 설교 내용 중 요절을 제가 선정하여 숙제를 내 주면 다음 주일에 암송을 합니다.
6월 6일 주일에 저희가 잠시 출석 하던 한인 교회의 한 장로님이 회충약을 가지고 오셔서 회충약도 먹여 주었습니다. 이곳은 3개월에 한번 회충약을 먹어야 한답니다.
6월 13일 주일에는 미용 기술이 있는 권사님이 같이 가셔서 아이들 이발을 해 주셨습니다.
전에 강변교회에서 시무하시던 윤동현 목사님의 부친이신 윤명준 목사님이 2주째 같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주일 출석 인원은 2주간 80명 이하 였는데 지난주에는 80명이 넘어서 준비해간 빵이 모자랐습니다.
감사한 일은 한번 출석한 성도는 계속 출석 하여 결석 율이 5%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계획 하신 일을 하나씩 이루어 가시는 것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전엔 이처럼 실감 못하고 지난 것 같습니다.
교회와 유치원 대지 담장 공사도 완성되었습니다.
이 곳 날씨는 건기 6개월과 우기 6개월이 있는데 지금은 우기로 비가 많이 오는 계절입니다.
주일마다 비가 오지 않도록 기도하고 있는데 살짝 비가 한번 온 적은 있지만 오가는 길과 예배시 비가 오지 않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기도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방명록 메일에 회신해 주신 남상봉 집사님의 글을 읽고 참 반가웠고 힘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꿈을 이루시기를 기도드리며 감사드립니다.
강변 교회와 목사님과 강변 가족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임하시기를 기도드리며...
첨부: 사진
p.s. 은퇴 장로님들 나만 쏙 빼놓고 그러지 맙시다.
2010. 6. 16. 캄보디아에서 전상조 윤경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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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울타리.JPG (270532 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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