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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경아님에게
강변교회에 등록하자 마자 이렇게 강변 홈 페이지에 들어오셔서 몇시간 동안이나 둘러보시고 솔직한 글을 남기시니 참으로 반갑고 고맙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경아씨의 마음을 움직여 주셔서 하나님을 알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이경아씨가 "계속 하나님 생각 교회 생각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것이 이경아씨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증거입니다. "성경책도 비록 오래 읽지는 못했지만 하루종일 들었다 놓았다 하고 또 요즘 하나님의 말씀에 관한 책을 꽤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제 생활이 얼마나 많이 달라졌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왜그리 마음이 급한지요. 빨리 성경공부 하고 세례받고 싶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지 모릅니다. 이경아씨는 틀림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고 귀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딸이 될 것입니다. 요한복음을 많이 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시편도 조금씩 읽어 보세요. 제가 지은 "영몰라 통몰라"책도 읽어 보세요. 이경아씨에게 전도하신 김진숙 집사님과 이경아씨를 인도하신 김영애 집사님에게 감사를 드리십시요. 현석 현우에게 그리고 남편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강변앨범"에 실린 이경아씨의 사진을 보셨겠지요? 아름다운 모습의 이경아씨의 사진을!)
1999년 6월 28일 오후 2시 40분 김명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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