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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김명혁 목사님께
목사님! 저는 L.A. 국제 개혁신학대학교의 백안숙입니다. 방학중에 목사님께서 저희들의 부족한 글들을 읽으시고 두번째 사랑의 편지를 보내 주셔서 저의 학교 학생들은 감격의 기쁨들을 서로 나누었습니다. 그후 다시 강변교회를 방문했었는데 목사님께서 저의 학교로 보내신 글을 보고 아주 기뻤었습니다. 조천일 목사님과 박기태 목사님, 그밖에 재학생들 모두 목사님과의 만남을 기억하며 잘 지내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제 다시 방문하여 찾아보니 글이 보이지 않아 아주 놀랐습니다 목사님의 "자주 들어오시고 방명록에 메세지고 남기십시오" 라고 하신 말씀에 너무나 늦게 회답을 쓰게 되어 죄송합니다. 아무도 목사님의 글에 회답을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 즉시 편지를 드렸어야하는데 저는 설교만 다운로드해서 은혜받았습니다. 저희 학교에 대한 목사님의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목사님의 강의가 늘 그리워집니다. 저의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시고 앞으로의 갈길에 많은 도움이 되셨던 목사님의 말씀들을 영원히 가슴에 기억하려 합니다. 목사님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말씀, 양극을 잡는 자세, 종말론적 초연의 자세, 만남의 장을 넓혀야 한다는 말씀 등이 아직도 귓가에서 맴돕니다. 목사님!! 건강하셔서 거희를 위한 좋은 시간이 다시 있게 되기를 바라고, 목사님의 하시는 모든 일들 위해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