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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박범룡 목사님에게
목사님의 짧은 글이지만 아주 반가왔습니다. "강변교회에서 점점 잊혀져가고 있을 박범룡 목사"라고 했지만, 초기에 함께 강변교회에서 주님을 섬기던 성도들은 박 목사님을 잊지 않고 있으며 항상 자랑스럽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강변교회 출신 목회자들이 어디에 가든지 훌륭하게 사역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까지 부목사로 일하던 허태성 목사님도 은곡교회에 담임 목사로 갔는데 그곳에 가서 사역을 잘 할 것을 이미 강변교회 성도들이 믿고 있습니다.
강변교회는 이곳으로 이전 한 후 활기에 넘치는 새로운 분위기 가운데 주님을 잘 섬기며 기쁘고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박 목사님과 강변 출신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을 위해서 계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겠습니다. 머지 않아 그곳을 한번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중 온 가족과 섬기시는 교회가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1999.9.20. 김명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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