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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박호준 님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더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와 목회자들에 대해서 항상 부정적으로 비판만 주로 하시던" 박호준님께서 강변교회에 나오시면서 교회와 목회자에 대해서 항상 긍정적인 말씀만 하시는 분으로 바꾸어지신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주일 설교 말씀에 많은 은혜와 감동을 받으시는 모습이 참으로 귀하고 은혜롭습니다. 사실 한국교회의 문제점의 하나는 교회와 목회자들에 대한 잘못된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이 최근 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설교를 하면서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조언과 지적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계속 좋은 설교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두분 위에 항상 함께 하시기를 다시금 기도 드립니다.
2000년 9월 27일 김명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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