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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김명혁 목사님께...
목사님 저는 지난해 6월에 직장의 문제로 서울에 올라와서 생활하는 26세의 자매 입니다. 친구의 소개로 몇번 강변 교회에 들러 예배도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강변교회에서 청년부 봉사를 할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다름이 아니오라 목사님께 상의를 드리고 싶은 일이 있어 이렇게 홈페이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저는 지난 6월에 그전에 잠시 아르바이트를 하던 회사의 제안으로 정식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생활하던중 한형제를 만나 서로 교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저희 부모님은 아직 믿음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나이 12살때의 부모님의 이혼으로 저는 아바지를 도우며 오빠와 성장 하였답니다. 집안의 사정으로 대학도 중도에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형제의 집안은 강남지역의 부유한 집안으로 어머님의 믿음도 좋으시고, 아버님도 교회에 다니시고, 유복한 집안의 장남이랍니다.
그러던중 형제의 어머님이 저희의 교제를 아시고 저를 따로 부르며 형제와 만나지 말라고 하셨고, 저희는 하나님께 간구 하며 계속 해서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의 성격이 매사에 긍정적이고 밝아 형제에게 내색은 하지 않지만 신학까지 공부히신 형제의 어머님의 말씀이 제 마음을 너무나 혼란 스럽게 합니다. 저의 가문 부모님의 불화와 하나님께서 형제에게 정하여 주신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씀 어머님의 오랜 기도의 결과가 절대로 저일수 없다는 말씀.목사님들도 안된다고 하셨다는데.... 목사님 예수님의 뜻이 저에게는 왜 이렇게 멀게만 느껴 질까요..그형제의 어머님과 아버님도 저희와 비슷한 상황에서 결혼을 하셨는데도 더더욱 저희가 용납이 안되는 까닭은 무었일까요...
어머님의 마음이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꿈에서도 형제의 어머님이 아른 거립니다.
저로인하여 집안에서 시달리는 형제의 모습이 안스럽고, 마음이 워낙 선하고 이삭을 닮아 가고자 하는 아름다운 형제에게 리브가 같은 아내가 되어 주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 회사를 그만두고 특수 장애아 교육을 배우기 위해 기도중입니다. 목사니 저희들.... 잘 지켜나갈수 있을까요....환경이 달라 어려울거라는
어머님의 말씀.. 자꾸만 마음에 걸려요.....기도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