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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안녕하세요...저는 강변교회 성도는 아니구요.. 다른 교회 성도인데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상담코너를 찾았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2가지가 있습니다.
그 첫째로,
본교회에서 맡은 사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명절때 시골에 내려갑니다...결혼을 해서 시댁에 갑니다...
그런데 주일하고 겹쳤어요..이번 설 명절처럼요...그럼 주일을 위해서 본교회로 와야합니까?
아님 시골교회에서 부모님과 함께 예배를 드려야 합니까??
그리고 이번에는 제사가 주일하고 겹쳤습니다.
시골 부모님의 마음을 상하면서까지 부득부득 본교회로 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부모님의 노여움이 정말 크시고 또 그러다 보니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하나님과 저의 친정 부모님도 욕되게 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머리속이 멍멍합니다. 제가 그렇게 심한 욕을 먹을만큼 잘못했나 싶습니다. 전 주일과 제게 맡겨주신 일을 하려다 그랬는데 이런 열심을 하나님께서 좋아하지 않는 겁니까?
지금 너무 괴롭고 힘이 듭니다.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만큼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저 때문에도 시댁 부모님들도 상처 받았겠지요.
목사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주일학교 부장과 교사를 맡고 있고 제 남편은 차량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둘째로,
십일조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
교회가 크고 성도도 마니 모이고 물질도 좀 넉넉하다고 해서 자기의 십일조를 개척교회나 시골교회로 보내는 것이 합당한지 궁금합니다.
제가 듣기로 십일조는 제것이 아니기에 제가 마음대로 여기다저기다 하는 그런 성질의 것이 아니라고 들었는데....
사람들의 생각이 자기 교회는 크니까 적은 교회로 보내는 것이 옳지 않겠냐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저 메일로 답변을 해 주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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