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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김한나님에게
답글이 늦어져서 미안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시는 은혜와 위로와 사랑이
김한나님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모든 죄와 모든 병을 고쳐주시는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분입니다.
그 뿐 아니라 그런 죄인들과 병자들을 들어서
하나님의 일군으로 삼으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군이 되기 전에
인성과 영성과 지성이 변화된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우리는 소명이라고 부릅니다.
그 소명을 자신이 알아야 하고 지도자들이 인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동생의 경우 인성과 영성과 지성이
변화된 증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목사 안수를 받은 것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목회의 길을 그만두고
다른 길을 택하도록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느 분이 "정신질환 상테에서는 귀신 들린 것이 아니며
정신질환이라는 병적인 상태라고" 하셨다는데 의학적으로는 맞는 말이지만
영적으로는 정신질환도 일종의 사탄의 역사로 나타는 현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시는 은혜가 김한나님과 동생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2006년 11월 28일 김명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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