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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목사님...
저는 결혼을 얼마 남겨 두지 않고 있는 30대 남성입니다.
지금 결혼을 약속한 자매와 한가지 의견차이로 매우 힘든것이 있어서 상담드립니다.
저와 자매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그런데 차이가 있다면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또 마음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 성품을 다하여, 뜻을 다하여 사랑하는 마음은 같지만,,, 그것을 표현하는데는 의견의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한시라도 하나님을 생각치 않고는 내자신이 매우 공허해 집니다.
주일날 교회에서 하루 예배드리는 것으로 하나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지금 무엇을 하실까? 하나님은 지금 내가 무엇을 하길 원하실까
등등... 저는 일상생활에서도 하나님과 의도적으로라도 생각하며 살려고 하는 편입니다.
자식이 부모에게 맛나는 음식있으면 부모얼굴 생각하며 드리고 싶듯이,
저역시도 그런것이 있으면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제가 자매보다 행위에 있어서 더 낳을것이 있는 형제는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행위로 표현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늘 마음이 아플때가 많습니다.
저는 친구나 주변의 같은 믿음의 사람들과 교제할때,,,이런 날이 오길 원합니다.
학교에서는 교장선생님이 교무회의할때,,,선생님을 모아놓고
"우리 하나님께서 맡기신 아이들이니 하나님께 하듯이 학생들을 잘 가르칩시다.."
병원에서는... 원장님이 간호사들을 모아놓고 ...
"오늘 우리병원에 있는 환자들은 하나님이 맡기신 분들이니, 하나님께 하듯이 잘 간호합시다..."
친구를 만나면
"야 오늘 밥 한끼를 먹더라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맛있게 먹자.."
저는 하나님을 생각하는 마음과 그 마음이 말로 행동으로 표출되는 세상이 오길바라는 사람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온땅에 충만하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저는 자매가 저에게 무엇을 사주면 좋아할까,.. 저에게 무엇을 먹이면 좋아할까 고민 하는 것이 저에게도 즐겁지만, 우리둘 사이에서 하나님은 항상 뒷전인거 같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자매의 마음과 말속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느낌이 느껴지지가 않아서 마음이 아플때가 많습니다.
저는 항상 하나님을 의논하길 원합니다,.
'오늘 어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이런 말씀을 주셨는데, 자기는 어떻게 생각해,... 오늘도 하나님과 따듯하게 교제해...'
물론 이렇게 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당장 친구 처럼 나타나셔서 저희와 함께 하는것은 아니지만,,, 저는 자매와 그리고 하나님과 셋이 깊이 있는 시간을 갖길원합니다.
자매는 저에게 90%라고 말합니다.
다시말하자면,,, 하나님께 90%만 헌신하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