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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심혁태 형제에게,
우선 강변교회 홈 페이지에 들어 오신 것을 환영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한 속에서 사는 우리들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영원하신 하나님이나 천국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지식은 극히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지금은 희미"하다고 했고 "멀리서 바라보"는 것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천국에서 상급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같은 성경의 가르침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영광스러운 면류관"을 언급하는 한편 "부끄러운 구원"까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구원을 겨우 얻되 부끄러워할 사람도 있다는 말입니다. 스데반과 같은 수교자들이 받을 상급도 있고 도르가 같은 구제자들이 받을 상급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가 상급만을 기대하면서 수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그러나 상급을 바라보는 것이 결코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모세는 "상주심을 바라보"았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세상에 살면서 우리가 힘써 해야 할 것은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찾아서 하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과 물질을 주님을 위해서 바치는 것을 주님이 기뻐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많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천국에서 주님으로부터 많은 칭찬과 상급을 받으시기를 바람니다.
2000년 3월 11일 김명혁 목사
> 안녕하세여..저는 인천에 사는 한 청년입니다. 강변교회의 사이트를 구경하다가 이렇게 좋은 곳이 있어 평소에 관심있고 궁금해 하던 것을 질문하려합니다. 부디 이해하며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 천국에서의 상급에 관한 질문입니다.
> 우리가 쌓아두고 있는 천국의 보화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소위 하늘창고에 쌓아두는 보화는 우리의 행위나 여러가지 눈에 드러나는 것들을 반영하고 또한 목사님들께서 그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과연 정말로 하늘에는 우리가 이성으로 이해할수 있는 그런 상급들이 기다리고 있는지요.또 우리는 그것들을 위해 열심히 충성을 해야하는 이유가 있는지여..
> 예를들어 예수님을 열심히 섬기다 천국가신분과 평생 나쁜일 하다가 죽기전 예수님을 영접한 자들과 천국에서 과연 차이가 있는것일까요..바울과 예수님 죽기전 옆에서 구원받은 강도를 빗대어 이야기 하는것입니다. 과연 그 두분은 하나님앞에서 어떤 틀린 대우를 받을까요...
> 부족하고 어리숙한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메일루 답장이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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