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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주일 마다 멀리서 잠시 뵙고 도망치듯 나오는 전진업-허영숙 권사의 남편입니다.
잠시 잠시 뵈어도 훌륭하신 인품으로 신자들을 잘 보살피시는 것 같아 참 강변교회가 복을 누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내를 시켜 상담의 방에 글을 올리는 것은
아내와 자주 성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아내가 영 대답을 못하고 우물쭈물 해서
한번 여쭈어 보자 생각하고 용기를 낸 것입니다.
설교를 듣다보면
영이니 혼이니 하는 말을 듣는데
영은 무엇이고 혼은 무엇입니까?
또 그럼 우리가 이제까지 말하고 있는 정신은 무엇입니까?
같은 것입니까?
정신은 내가 사유하니 그나마 알겠는데
영은 보이지도 않고 느껴지지도 않는데 무슨 영이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까?
영은 정신의 일종입니까?
다른 표현입니까?
늘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전진업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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