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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새신자 님께
이사야를 읽으시면서 힘이 드셨나 봅니다.
이사야는 구약 예언서의 첫 책으로서 누구에게나 쉬운 책이 아닙니다.
여기서 이사야의 내용을 다 설명할 수도 없고...
루터가 이런 말을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성경을 읽을 때 '과일나무를 흔들어서 떨어지는 것 부터 먹는 것'처럼 하라고
읽을 때 이해가 되는 것부터 먹고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훗날을 위해 남겨 두는
여유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아기가 젖을 먹다가 후에 자라면서 밥도 먹고 더 자라면
뼈가 있는 생선이나 고기도 먹을 수 있는 것처럼 새신자님의 신앙이 더 자라면 지금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 새가족반 '풍요로운 빛'에서 조금 다루게 될 것이고
언젠가 제가 이사야를 성경 강해하는 시간이 있을 것입니다. 조금 기다려 주세요.
이사야가 잘 이해가 안 된다고 너무 고민 마시고 주 안에서 평안하시길 빕니다.
허태성 목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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