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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년 새 집사
유경민
아름다운 강변교회의 청지기 한 명으로 새로운 천년을 시작하게 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사실 집에서 가까운 교회를 다녀야 겠다고 마음 먹은지는 오래 되었으나 오래 다니던 교회를 쉽게 작별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2월 강변교회에서 처음 예배를 드리고는 아주 쉽게 결정하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년 동안 참으로 존경하는 목사님의 양육으로 영적으로 많이 성장함을 느끼며 또한 내심 본 받아야 되겠다고 생각해 온 많은 청지기 분들의 중보로 이제 새천년 강변교회의 하인 명단에 오르게 됨을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느슨해져 있던 신발끈을 단단히 고쳐 매겠습니다.
물고기들이 움직이는 시각, 장소, 징후를 냄새 맡으며 게네사렛 호수를 손바닥처럼 들여다 보던 어부 베드로……
빈 배에 허전함만 가득 싣고 닻을 내릴 때 주님은 베드로를 찾아 주셨습니다.
세상것으로 너무 많이 차 있는 나의 배를 보며 반성하며 회개합니다. 설교는 은이요 삶은 금이라는 목사님 말씀대로 새 천년에는 주님 오실 날도 멀지 않았으니 금같은 삶을 살아야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하나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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