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구역 소개>
믿음과 신뢰로 뭉쳐있는 남6구역 성도들
어느 구역예배도 그러리라고 보지만 남 6구역도 모두들 모이기를 기다리며 지난 주 교회에서 있었던 일, 일터에서 있었던 일 같은 정겨운 이야기들로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교회가 커지며 주일에는 찾아서 인사하기도 어렵던 분들끼리 가까이에서 만나 서로 돌아보고 격려하며, 믿음을 돋우는 일을 하는 것은 너무나 재미있고 기쁜 일입니다. 사장님이면서 신학교 공부하시랴 각종 선교모임 쫓아다니시랴 너무도 바쁘신 김학래 구역장님은 언제나 예배에 1등으로 참석해 구역원들을 기다리십니다. 김영국 집사님은 어느 집에서 예배를 드리게 될 때에도 매번 빵을 많이 가져 오셔서 모두를 미안하게 하십니다. 강희동 집사님은 언제나 곧고 모범적인 그리고 학구적인 성격공부 사제로 모임의 충실도를 높여 주시고, 박하정 집사님은 자주 지각을 하시지만 잘 참여하려고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 임정섭 집사님이 출석하고 계십니다. 앞으로는 정수주 집사님, 조종규 집사님 남편되시는 분들이 함께 하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 구역원들의 공통된 소망은 강변교회가 하나님께서 정말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구역원 한 분 한 분의 하시는 일과 소망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 보는 것으로 구역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김학래 집사님은 현재 '(주)두루'라는 가전제품 물류업을 하고 계시며, 이 회사가 이름대로 복음을 '두루'전파하는 데 쓰임 받는 기업이 되기를 소망하신답니다. 선교에 관심이 많으셔서 직, 간접적으로 이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하시고, 더불어 우리 교회가 선교 헌신자를 많이 배출하고, 평신도가 자율적으로 일하고 양육되는 교회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계십니다. '88년 일본에 주재원으로 계실 때, 유치원 다니는 아들 정기의 전도로 교회에 나가기 시작하셨답니다. 여든이 훨씬 넘으신 부모님의 구원이 가장 큰 기도제목이시고, 현재 인도하시는 구역모임이 조금 사무적이고 딱딱하지 않았나 하시면서 더 많이 친해지고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애쓰시겠답니다.
*김영국 집사님은 마음씨 좋은 제과점 아저씨이십니다. 다소 손해가 되더라도 데리고 있는 직원들을 이롭게 하며 '엔젤하우스'를 경영하실 뿐 아니라. 20년을 한 곳에서 영업하시다 보니 손님들의 취향을 모두 파악해 요구에 가장 알맞는 빵을 제공하는 분이십니다. 목포에서 건축업을 하시다가 광주사태 이후 사업이 여의치 않자, 빵 먹는 이들은 술. 담배를 하지 않고. 외상도 없고 또 사람이 많이 드나들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유리하다는 어느 장로님의 권유로 경험도 없이 서울에 올라오셔서 제과점을 시작하셨답니다. 집사님의 생업에 이런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가 있었는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강변교회와 인연을 맺으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체험해 가기 시작하셨고 앞으로 하나님과 교회를 잘 섬기고자 하는 소원을 가지고 계십니다.
*강희동 집사님을 '81년 5월경부터 강변교회에 나오기 시작하셨고, 10년이 훨씬 넘게 주일 학교 교사와 주장을 봉사하고 계십니다. 신일관세사무소를 운영하시다가 얼마 전에 대한관세법인으로 전환하셨답니다. 강집사님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두 따님(민혜, 민지)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시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따님들이 지혜롭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도하고 계신답니다. 구역식구들과 함께 등산갈 수 있기를 바라신다는데 모두들 시간을 좀 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박하정 집사님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신앙강습회에서 예수님을 영접하셨고, '91년부터 강변교회에 출석하셨습니다. 현재는 대통령 비서실에서 보건복지분야의 업무를 담당하고 계십니다. 공무원 사회를 더 밝게 만들고 신실한 신앙인들이 많아져서 이 사회를 올바르게 이끌 수 있기를 기도하시고,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서 해외선교나 봉사단체의 일을 해 보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계신답니다. 구역식구들끼리 말씀을 깊이 나누고 삶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라고, 교회 안에서 신앙적인 만남과 사귐이 많아지기를 바라신답니다.
*임종섭 집사님은 원단을 생산하는 섬유업체 사장이십니다. 좋은 교회를 찾아다니시던 중 목사님의 설교가 마음에 들어서 강변교회에 나오기 시작하셨습니다.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신지는 오래 되었는데 아직 믿음이 확신이 적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못하시고 계신데 몸소 실천하시는 목사님 밑에서 배우며 믿음의 확신을 갖고 싶으시답니다. 이제 출석하시게 된 구역모임을 통해서 풍성하신 주님의 사랑을 체험해 가시길 소망합니다. 이번 여름 수련회 때 유년부와 초등부에 T-셔츠를 기증해 주셨습니다.
(정리: 송성숙 집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