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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 3구역소개
구역장 기세미 집사
강변교회 가족들에게 우리 도곡 3구역을 소개합니다. 도곡 3구역 식구들은 대부분 강변교회에서 그리 멀지 않은 한신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우선 자격미달인 저를 구역장으로 믿고 잘 따라 주는 우리 식구들에게 사랑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희식구는 많이 부족한 구역장인 저(혹시 모르실 분들을 위해 저는 기세미 집사입니다)를 비롯해 교회에서 많은 봉사를 하며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오미숙 집사와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김영숙씨와 멋쟁이 민서엄마 박진순씨, 그리고 강변교회 식구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는 우리의 주방장 이춘 집사님, 힘겨운 투병생활을 이기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조혜자씨, 마지막으로 우리구역의 막내 임순옥씨 이렇게 일곱이랍니다. 숫자부터 참 좋지요?
사찰집사인 오미숙 집사님은 그 누구보다 교회와 성도를 아낍니다. 오미숙 집사님은 그 넘쳐나는 사랑과 따뜻함으로 우리 구역식구들을 항상 즐겁게 해준답니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김영숙씨는 구역예배에는 참석하지 못하고 있지만 힘든 가운데 항상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기 참 좋습니다.
웃는 게 너무나 예쁘고 순박한 박진순씨는 신앙생활도 열심이어서 언제나 우리 구역의 활력이 되어줍니다.
이춘 집사님은 이번 후반기부터 새롭게 우리 구역식구가 되셨는데 늘 교회식구들의 식사를 위해서 수고하시는 분이니 많이들 기도해 주셔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조혜자씨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암이라는 무서운 병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주 당당하게 승리하고 적극적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를 원하게 되었지요. 늘 진지하고 열성적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또 앞서 말씀드린 우리구역의 막내 임순옥씨는 우리교회에 나온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오래전부터 신앙생활을 하신 분입니다. 음식 솜씨도 좋고 마음은 또 어찌나 넓은지 남편에 대한 지극한 사랑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부러움을 자아내게 한답니다.
저희 구역은 금요일 마다 빠지지 않고 구역예배를 드립니다. 구역 식구들도 큰 일인 경우를 제외하고 모이기를 힘쓰고 있답니다. 저희구역에는 새 신자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 덕에 언제나 새로운 마음으로,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믿음생활을 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답니다.
우리 구역의 기도제목은 크게 세가지 입니다.
1. 믿지 않는 남편들 구원을 위한 기도.
2. 조혜자씨의 건강을 위한 기도.
3. 입시생들을 위한 기도.
많은 기도 부탁드리며 도곡 3구역의 소개를 마치고자 합니다. 언제나 기억하여 기도하여 주시고 또 편지 보내주시는 성도님들께 감사하며 주님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전도에 힘쓰는 구역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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