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ꡒ 저는 크리스천 입니다.ꡓ
이영애(도곡3구역)
강변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영애 입니다. 손꼽아 보니 저희 가족이 강변교회에 온지 벌써 6개월이 지났네요. 먼저 저희를 강변교회로 인도 하여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또 저희를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기쁨이 충만한 가운데 강변의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새 신자반 도우미 님들 과 교역자님들,권사님, 집사님, 성도님들께 지면을 통해 감사 드립니다.
ꡒ별과 같이 빛나는 사람들ꡓ이란 제목들의 설교는 교회를 출입하면서도 애써 외면하며 살아 왔던 교회생활(주일 예배, 저녁 예배, 수요 예배, 새벽 기도, 중등부 교사)를 너무도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할 수 있도록 변화 시켜 주었습니다.
지금의 제가 되기 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먼저 신앙생활을 시작한 남편에게 이끌려 억지로 시작된 교회 출입을 글자 그대로 ꡐ출ꡑ과 ꡐ입ꡑ이었습니다. 간간히 은혜 받으면서도 부부 싸움이라도 하고 난 다음 날이 주일일 때는 소가 도살장에 끌려 가는 심정으로 교회에 가곤 했습니다. 심지어 어떤 때는 주일 날 병이 났으면 좋겠다고 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강변 교회에 처음 출석해서 예배 드릴 때 목사님 예배 시작 기도가 ꡒ이런 죄인, 저런 죄인 갖가지 죄인ꡓ이라 표현 하시는 기도가 그렇게 듣기 싫었답니다.
근 1개월쯤은 ꡒ다 좋은데 그 죄인 이란 소리가 너무 싫다ꡓ 그런 기분으로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 주 한 주 지나가며 어느 날 그 죄인이란 기도가 나의 고백 기도가 되면서 말씀 말씀이 너무 큰 감동으로 밀려 오고 삶의 방향 까지 바꿔 놓게 되었습니다.
성 프랜시스, 최권능 목사님, 장기려 박사님등등 앞서 사신 위대하신 신앙의 선배님들의 삶을 설교를 통해 배우며 저도 그 분들의 모습을 감히 본 받아 살아 보고 싶은 간절한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좋은 만남은 좋은 방향으로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죽기 까지 예수님 닮은 삶을 실천 하셨던 그 분들의 삶이 픽션이 아니기에 또 용기도 가져 봅니다.
이젠 어느 곳 에서나 누구에게나 ꡒ저는 크리스천입니다.ꡓ라고 떳떳이 말할 수 있는 모습으로 다듬어지게 노력하며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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