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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일까요?.......................................................................
오랜 길을 함께 한 두분입니다.
20대에 만났던 두분, 이제 인생의 황혼에 접어들어서, 면류관 같은 백발을 받을때 입니다. 우리는 두분을 바울과 에바브로디도를 바라보듯 사랑합니다. 한 분은 불굴의 의지로 왕성하게 ,한 분은 병약했으나 혼신을 다하여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셨습니다. 동등하지 않았지만 높고 낮음도 없었던 두분, 언제나 교회의 맨 앞에 서서 짐을 지셨던 두분, 김명혁 목사님과 안흥규 장로님이 이 사진속에 있습니다. 아직 눈빛이 젊고 형형하던 시절, 사진 속의 젊은이들 가운데 두 분은 누구누구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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