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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역경 속에서도 찬송시 8000수를 작시한
화니 크로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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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질때
세상죄를 지시고 고초당하셨네.
예수여 예수여 나의 죄 위하여
보배 피를 흘리니 죄인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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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 크로스비는 맹인이었다, 그러나 화니의 할머니는 그녀가 앞을 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꽃과 햇빛과 종달새를 즐기는 법을 가르쳐 주셨다. 화니 크로스비는 기억력으로 시를 암송했고 마음으로 찬송시를 썼다. 그녀는 들리고 느껴지는 것을 통해 자기 주위의 온 세상을 두루 보았고 시를 썼으며 그리고 노래를 불렀다. 시와 음악이 그녀의 세계를 이루었으며 반면 그녀가 쓴 찬송시는 많은 사람을 구주께로 이끌었다.
하나님은 화니에게 영적 시각을 주었다. 그래서 학교 교육 조차 받을 수 없었던 그 작고 눈 먼 소녀는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재능 많고 귀한 찬송시 작사가가 되었던 것이다.
화니는 “그 분은 우주 가운데 있는 모든 사람들 중에 가장 찬양 받으실 만한 분”이라는 단순한 이유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찬송시를 지을 때 마다 “나에게는 도움이 필요하다. 나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다!”라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부족한 것을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의지했다고 한다.
극심한 역경 속에서도 찬송시 8000여 수를 작곡한 화니 크로스비의 장례식은 코네티컷주 브리지포트에서 전례없이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그녀의 관을 메고가는 영광은 아이라 생키의 아들 앨린, 베트의 아들 휴 메인, 작곡가 조오지 스테빈, 그리고 집안 친구인 잭슨에게 돌아갔다. 그녀 나이의 십분의 일도 안되는 어린 아이들이 그녀의 찬송가를 불렀다. 그리고 그녀의 관은 바이올렛 꽃에 뒤덮였다.
<샌디.댕글러지음 … 화니 크로스비의 생애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