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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서 강변교회에 파송되어야 한다는 말에 걱정을 했습니다.
아니 가기가 싫었습니다.
처음 강변교회에 온날 예배가 시작되고 제눈에서는 눈물이 계속해서 흘러 내렸습니다.
세상 죄인인 내가……..얼마나 회개하고 울었는지 모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할렐루야 축구단에서 공격수를 맡고 있고 7년 전 할렐루야 축구단에 들어오면서 믿음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정말 믿음이 생긴 것은 축구 단에서 많은 하나님의 일들을 하고 명성교회에 출석하면서 부터 입니다.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 팀에서 강변교회에 파송되어야 한다는 말에 걱정을 했습니다. 아니 가기가 싫었습니다. 전에 다니던 교회에 많이 적응이 되어 있었고, 제가 좋아하고 제게 영적으로 많은 도전과 도움을 주신 분들과 멀어지게 되는 것이 싫었습니다.
처음 강변교회에 온 날 제가 유일하게 알고 있는 한도정 권사님과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가 시작되고 김명혁 목사님의 기도가 시작되고서부터 제 눈에서는 눈물이 계속해서 흘러내렸습니다. 세상에서 죄를 짓고 예배에 참석할 수 없는 죄인인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의 교회에 왔고 예배를 드린다는 것! 그 순간 저는 얼마나 회개하고 울었는지 모릅니다. 찬송을 부를때도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던지……
내가 할렐루야 축구단에 온 것도, 하나님을 믿으며 믿음생활을 시작한 것도, 강변교회에 오게 된 것도 모두 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이고 날 사랑하셔서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한 것일 거라고 믿습니다.
제가 강변교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새신자들이 점심 식사 후 목사님과 일일이 만나 교제하고, 또 목사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외우시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른 사역들로 바쁘실텐데 작은 것 까지 신경쓰시고 이름을 불러 주시고 섬겨주시는 목사님…정말 대단하시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또 다시 사귀어야하고 그러기 까지 서먹하고 어색할텐데…하는 걱정도 저의 앞선 걱정이었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제게 먼저 인사해 주시고 말을 걸어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청년부 예배로 조금씩 알게된 지체들의 잘 대해주시려고 노력해 주시는 모습,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해주시는 강도사님, 너무 은혜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볼때는 어떨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제게 늘 가장 좋은 것만 주셨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제게 가장 좋은 강변교회로 절 보내 주셨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날 한번도 실망시킨 적 없으신 분이기에 전 그 분을 믿고 여러 강변의 식구들을 믿습니다. 강변교회 성도님들, 목사님 사랑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