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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있어요.”｜강정애 집사(도곡4구역)
우리는 이날을 위하여 매 주 한번씩 모여 이슬비 전도 편지를 썼으며, 양재천에서 파라솔 전도를 했고, 김치를 담가 각 집을 방문하며 준비하고 기도했다.우리가 잔치를 벌일 때 분명 하늘에서는 하나님께서 더 많이 기뻐하실줄 믿는다 “강변교회 사랑한다. 강변교회 전도부 파이팅”하시며……
2004년 5월25일 전도초청잔치날은 부장 박정희 집사님을 비롯하여 믿음과 열정으로 하나된 전도부원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유감없이 발휘한 잔칫날이었다.
이벤트를 좋아하시는 담임 목사님을 은근히 닮은 이영란 전도사님의 지도 아래 우리는 순종했고 열심히 연습했으며, 전날인 24일 늦은 오후까지 모두 모여 회의실을 꾸미고 리허설 까지 하는 열성을 보였다.
손일정 집사님의 전공을 살린 여러 가지 아이디어로 부원들이 모두 조수가 되어 금새 방을 예쁘게 장식하고 컴퓨터, 프로젝터를 허목사님의 도움으로 장치해 놓았으며, 기세미집사님의 실감나는 1인극 연습과 율동짱인 박정희 집사님을 모델삼아 수화찬양을 수도 없이 연습하고(어느 한사람 때문에?필자), 내일 한 가지씩 해 가지고 올 음식을 점검하며 초청받은 사람들이 많이 오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렸다.
25일 오전 10시 30분
이미 식당에는 여러 사람들이 한 가지씩 솜씨껏 만들어 온 음식이 가득했고, 명찰을 가슴에 달고 환한 웃음으로 새 식구를 맞이 하는 전도부원들의 마음에는 이미 천국을 맛보고 있는 듯한 모습들이다.
개똥벌레, 만남,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등 노래로 먼저 마음을 열고, 백혜란 집사님의 차분하면서도 진실이 묻어나는 사회를 시작으로 새신자 선배 김영숙님의 “교회 다니는 것이 이렇게 좋은줄 알았으면 왜 좀 더 일찌기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간증과 “오래 전부터 신앙생활은 했지만 이사와서 교회를 찾는 중에 강변교회를 나오게 되었는데 여러 면에서 많은 감동과 은혜를 받고 있다”는 정진선님의 간증은 스무명 남짓 처음 강변교회를 나오신 분들의 마음에 가장 깊이 남았으리라.
이어서 목사님의 말씀시간에는 목사님의 신앙여정과 인생은 만남이며,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여러가지 예를 들어 보여주시며, 그 곳에 모인 모두에게 초콜렛을 한 개 씩 나누어 주시며 어린 아이와 같은 사랑을 보여주셨다.
권사님들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힘이 되어 주셨고, 이춘 집사님과 몇몇 집사님들이 멋지게 차려놓은 식당에서의 만찬은 각자 한 가지씩 해 가지고 간 음식이 어느 호텔 뷔페보다. 더 훌륭한 조화를 이루어 모두가 탄성을 지르며 식탁의 교제를 나눴다.
가나 혼인 잔치에서는 포도주가 모자랐는데 강변의 전도 초청잔치에는 모자라는 것 없이 풍성하게 넘쳐서 감사했고, 주 안에서 하나 된 전도부원들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다시 한 번 다짐한 날이기도 했다.
우리는 이 날을 위하여 매 주 한 번씩 모여서 이슬비 전도 편지를 썼으며, 양재천에서 파라솔 전도를 했고, 김치를 담가 각 집을 방문하며 준비하고 기도했다.
우리가 강변에서 잔치를 벌이며 기뻐할 때, 분명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더 많이 기뻐하셨을 줄 믿는다.
“강변 교회 사랑한다. 강변교회 전도부 파이팅”하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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