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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복음주의협의회 월례회가 ‘사랑으로 오신 예수님’이란 주제로 강변교회 본당에서 12월 9일 오전 9시에 회장 김명혁 목사님(강변교회)의 사회로 개최되었다.
이 날 월례회에 는 사랑으로 오신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주님께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소외되고 어려움 당한 우리의 이웃들과 사랑의 손길을 펼친 여러 교회 목사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모임을 위하여 손동아 목사님(인왕교회), 이현정 목사님(U.B.F), 김중석 목사님(사랑교회) 세분 목사님께서 ‘감사’와 ‘회개’와 ‘간구’의 기도를 드렸고, 김삼환 목사님(명성교회)께서 ‘사랑으로 오신 예수님(행2;41~47)‘ 이란 제목으로 “교회가 하나님 앞에 받은 은혜가 많으면 많을수록 많이 내 보내야 건강한 교회인데 강변교회는 이 일을 잘 감당하고 있다. 받은 은혜로 어려운 이웃을 잘 섬기고 내 보내지 않으면 병든 교회다. 개교회의 일보다 교회가 힘을 합하면 더 큰 일도 할 수 있다. 영혼을 구원하기위해 사회라는 밭에 사랑을 뿌린다”고 말씀을 전해 주셨다.
곧 이어 여러 교회에서 지원한 따뜻한 사랑의 격려금(각각20만원봉투)과 강변교회에서 준비한 (두산그룹 기증) 의류를 전달하면서 참여한 교회 목사님의 짤막한 소감과 격려의 말씀이 있었다. 먼저 애양원 형제를 돕는 인왕교회 손동아 목사님(손양원 목사님의 조카)은 먼 곳에서 오신 애양원 형제들을 격려하면서 ‘형제들의 어두움으로 더욱 빛을 나타내실 주님을 바라보시기를’ 말씀하셨고, 김중석 목사님은 ‘탈북동포들은 남과 북을 다 잘 알므로 남북이 개방되면 큰 역활을 담당할 사람들이라’ 격려하셨고, 스티브 린튼 박사님은 ‘재단을 믿고 전달하는 일을 맡겨 주심을 감사’ 하셨다. 이현정 목사님은 조선족동포들이 ’친구되신 예수님을 의지하고 어려움을 잘 극복하기를’, 박종순 목사님은 ‘강변교회와 김목사님께 감사하고 이 곳이 천국잔치 자리같고 예수님 오신 자리같이 너무 좋다’고 말씀하시며 ‘한 외국인 노동자를 돕는 일이 선교사를 보내는 일 만큼 귀하다’고 하셨다. 특별히 김명혁 목사님은 병든 외국인 노동자 자녀7명에게 관심을 보이시고 ‘단회적인 지원보다 계속적인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고. 이수영 목사님은 은퇴 교역자들을 위로하시며 ‘몸은 불편하여도 감사와 기쁨이 충만한 삶을 사시기를‘ 축원하셨다.
전달식 후에 강변교회 성가대의 찬양과 역곡교회 김정식 목사님의 축도로 월례회를 마쳤다. 이번 모임에서 도우신 손길들은 광야교회 노숙자7명(안만수 목사 화평교회), 외국인 노동자교회7명(박병식 목사송파제일교회) ,조선족교회 동포7명(이현정 목사 U.B.F), 병든 외국인 노동자 자녀7명(박종순 목사 충신교회), 한정협 탈북동포7명(김중석 목사 사랑교회), 밀알선교단 장애우7명(손인웅 목사 덕수교회) 강남보육원 소년가장7명(이정익 목사 신촌성결교회), 몸 불편한 은퇴 여교역자7명(김삼환 목사 명성교회), 몸 불편한 은퇴 목회자7명(이수영 목사 새문안교회), 애양원 음성 나환자성도7명(손동아 목사 인왕교회), 북한 보통강구역 인민병원 결핵환자(전병금 목사 박종화 목사 김요한 목사 이강호 목사) 유진벨재단 스티브 린튼박사에게 1천370만원 전달, 재난당한 파키스탄형제(김상복 목사 할렐루야교회) E.F.A총무 갓프리 요가라지 목사님에게 9천600여만원이 전달되었다. 아름다운 이 날 모임을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제일 기뻐하셨으리라.
정리: 최정애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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