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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년 북 아이랜드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18세때 아버지가 막대한 부채를 남기고 돌아가셨기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그러나 도시 선교사역에 보수를 받고 참여하면서 평신도 복음사역에 동참하게 되었다. 그런 그녀가 인생의 목표를 바꾸고 영적인 성장에 노력하게 된 것은 케직운동 때문이었다. 에이미는 선교의 소명을 느끼고 24세의 나이로 일본으로 떠났으나 곧 인도로 떠나 55년 이상을 휴가 한번 없이 봉사하였다. 그가 일생 동안 헌신한 일은 사원으로 팔려간 사원 아동들을 ,특히 여자아이들을 절망의 늪에서 건져 내는 것이었다. 사원에 팔려간 아이들은 소위 “신과 결혼하게” 되었고 힌두교 남자들의 노리개 감으로 전락하는 것이었다.
에이미는 이러한 폐습을 타파하기 위해 일생을 기울여 애를 썼고 이 사역을 시작한 지 12년 이 되던해(1913)에는 130명의 아이들을 구출해서 도너버(도너버 공동체)에서 양육하였다. 선교회 지도자이자 저술가인 셔우드 애디는 “보통의 선교사들은 자신들이 기독교인으로서 너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포부를 안고 의기양양하게 선교지로 떠난다. 자신의 성품이야 말로 자신의 가장 큰 약점임을 모른체…, 그러나 카마이클 양은 내가 만난 사람 중에 가장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이었다.
그녀의 생활은 그리스도의 향기로 가득차 있었으며 누구보다 도 헌신적인 삶을 기쁘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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