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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황지민,김영필,유진현,이동우

예수님과 나

	이시형(중등부, 세례) 저는 태어날 때부터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교회를 오래 다니면 믿음이 자연스레 생기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믿음이 좋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믿음이 생긴 줄 알았던 제 마음의 자리는 여전히 비어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전도사님의 설교에서 교회를 오래 다닌다고 믿음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예수님을 마음속의 주인으로 모셔야 한다고 하시는 말씀을 들었을 때 저는 그 때서야 깨달았습니다. 진정으로 주인으로 모셔야 할 분은 예수님이 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 동안 세상을 좋아했던 제가 너무나도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세상에 미쳐서 정말 진정으로 중요한 마음속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잊어버리고 마치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생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을 이제야 깨달은 저는 진정으로 후회가 되었고, 또한 예수님께 정말정말 죄송했습니다. 예수님의 그 귀중한 피로 인해 죄를 용서 받았는데 저는 또 죄를 범하다니, 정말 한심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동안 예수님은 저의 마음의 문 밖에서 얼마나 기다리셨을까요? 생각하니 눈물이 나왔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너무 부끄럽고 예수님께 죄송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 죄를 용서해 주신 예수님을 이제 저의 마음의 주인으로 모실 것입니다. 저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그 귀중한 예수님의 피로, 그동안 예수님을 등지고 살아갔던 죄를 다시 용서 받고, 새로이 예수님께 안기고 싶었습니다. 이젠 주일 신자가 아니라 매일 신자가 되고 싶습니다. 예수님 정말 잘못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너무 사랑합니다. -------------------------------------------------------------------------- 황지민 성도(학습) 예수님을 알기 전 저에게 기독교는 이해할 수 없고 멀게만 느껴지는 종교였습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갖게 된 데에는 물론 불교문화에 익숙한 사람으로서의 선입관도 있지만, 최근에 돌아가신 이모님의 장례를 치르면서 겪게 된 종교적인 갈등 때문인 것 같습니다. 슬프고 힘든 상황에서 그런 일은 저의 마음 속 한 구석에 깊은 상처를 넘겨놓았습니다. 아마도 저에게 누군가가 하나님에 대해, 예수님에 대해 설명해 주지 않았다면 저는 평생 기독교에 대한 오해와 실망감을 안고 살았을 것입니다. 저에게는 오래 전 부터 저를 전도하려고 교회에 함께 나가자고 저를 위해 기도한 친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은 저로 하여금 교회에 대해 더욱 멀어지게 하였습니다. 그러던 저에게 변화가 생긴 것은 지금의 남자 친구를 만나면서 부터였습니다. 교제를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다른 많은 인간적인 끌림과 호감에도 불구하고 신앙적인 차이가 많은 부담으로 다가왔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서로 바쁜 와중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주일 마다 어김없이 교회에 나가는 것이 조금은 원망스러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모습에 오히려 점차 신뢰가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의논과 고민 끝에 저도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저의 신앙생활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교회의 좋은 면 보다는 부정적인 면을 더 많이 접해 왔던 제가 갑자기 교회에 적응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예전부터 막연하게 품고 있던 많은 질문과 의문들을 해결하는 것과 매 주일 꼬박꼬박 교회에 출석한다는 것이 저에게는 많은 노력을 들여야 하는 일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부족하나마 지금과 같이 교회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된 것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교회에서 많은 사람들을 알아 가는 가운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이를 통해 조금씩 예수님의 사랑이 어떤 것인 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알기 전 저는 그분의 사랑을 알지 못했습니다. 인간은 모두 죄인이라는 말에 동의 할 수 없었습니다. 2000년 전에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은 저의 삶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죽임을 당한 한 사람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가 지은 죄를 용서받게 하기 위해 돌아 가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희생과 끝없는 사랑은 제가 생활하면서 부딪히는 모든 일에 중심이 되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나 기쁘고 즐거울 때에도 주님을 의지하고 감사해 하는 저를 발견하고 예수님은 제 안에서 저를 인도하고 계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항상 저의 편이 되셔서 저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 주님 안에서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살겠습니다. -------------------------------------------------------------------------- 김영필 성도(학습) 10년 전 박영희 집사님이 우연히 우리 집을 방문하셔서 교회이야기며 예수님을 전할 때에는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별로 반가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박 집사님은 하나님 밖에는 구원이 없다며 끈질기게 전도 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또 우연히 광림교회 윤영애 권사님을 알게 되면서부터 마음이 녹아지기 시작했습니다.우리 집 형편을 아시고 늘 기도하시며 하나님으로부터 죄를 용서 받으라며 계속 몇 년을 기도하셨답니다. 그래서 아 ! 하나님 믿으시는 분들은 이렇게 마음이 따뜻하구나 하는 생각에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 후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도 모르면서 무조건 강변교회로 나와서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나의 생활에 조금씩 변화가 오더군요. “항상 하나님은 참 좋으신 분” 하며 다닙니다. 주기도문을 외울 때면 어딘가 모르게 눈물과 가슴이 뭉클할 때가 많습니다. 남이 어렵거나 힘들 때를 보면 가슴이 아프고 위로하고 싶고 같이 슬퍼할 때가 많이 생기더군요. 그럴 때마다 오 하나님하고 감사 기도하고 나의 모든 죄를 하나님께 자복합니다. 또 옛날에는 자녀들에게 소리를 많이 질렀는데, 우리 아이들이 엄마가 많이 변했다고 합니다. 교회를 다니면서부터 가정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고, 절제된 생활을 하려고 애씁니다. 앞으로도 주일 예배를 꼭 나오겠다고 하나님께 약속드립니다. -------------------------------------------------------------------------- 윤진현 성도(학습) 저는 32년간 살아오면서 오직 제 자신만을 믿었고, 가족들도, 주변 환경도 기독교와는 멀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사랑하는 친구 지혜가 교회에 가자고 해서, 처음에는 싫다고 했으나 지혜의 간청을 뿌리치지 못하고 몇 번 따라갔습니다. 그러나 전 여전히 제 자신을 믿었고, 하나님이 실제로 존재 한다면 왜 세상이 이렇게 무섭게 되어 지는지 정말 의문이었습니다. 저는 친구들을 무척 좋아했고, 또한 술자리도 좋아했습니다. 가끔 술자리에서 종교적인 이야기를 할 때 그 친구들은 왕따가 되고 제가 보기에도 답답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제 삶을 바꾼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지혜가 작년에 효자 병원에서 인턴 활동을 하다가 김종군 목사님을 만나게 된 것이 저를 이 자리까지 오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저는 목사님께 기독교에 대해 거침없이 질문했고 목사님은 자신의 주관 적인 생각이 아닌, 성경책을 펼치고 하나하나 답변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놀랍게도 모든 것이 성경책에 나와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뭐라고 표현 못할 정도로 새로운 것을 깨달았습니다. 더구나 작년에 어머니께서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해 계실 때 직접 대전 병원까지 오셔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저의 편견을 없애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저의 이런 오만과 편견은 목사님을 보면서 부끄럽게 되었고, 점점 새로운 하나님의 세상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무엇인가 잘 몰랐던 새로운 곳에서 알 수 없는 호기심과 신기함이 마음을 편하게 해 주었습니다. 제가 아직까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깨닫지 못하지만 서서히 성경책도 읽고, 여자 친구와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갖게 되고, 즐거운 마음으로 교회에도 나갑니다. 그러나 이상한 것이 하나님이 실험을 하시는 것 같이 주말이면 저를 너무 바쁘게 만드시고, 이런 저런 핑계거리로 교회에 나가는 일이 힘들어 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친구들과 만나면 저도 모르게 하나님과 교회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그런 절 보고 다 웃곤 합니다. 어느 새 강변교회 청년 1,2부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그들과의 대화가 너무 재미있습니다. 특히 석원이는 저를 많이 생각하게 해 주었습니다. 요즘은 제가 잘 모르는 것을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말 할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을 다 읽고 나서 새로운 질문을 김 목사님께 해야겠구나 하고 질문을 잠시 보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의 집안이 하나님을 따르는 기독교 집안이 되었으면 하고, 더 많은 은혜를 받고 싶습니다. -------------------------------------------------------------------------- 이동우 성도(이지영, 유아 세례) 우선 지영이가 유아세례를 받게 됨에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저는 고향인 충남 홍성에 있는 성결교회 부설 유치원에 다니면서 하나님과 인연을 맺게 된 것 같습니다. 유년 시절과 대학을 마치고 정말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게 된 것은 군 생활 시절로서 어려움이 닥칠 때 마다 하나님께 간구하고 기도드리면 그때 마다 지혜주시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종규를 낳고 그가 장애를 갖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너무나 절망적이고 하나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매일 새벽 교회당에 나아가 기도드렸지요. 오랜 기도 끝에 깨달은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종규로 하여금 우리 가족 모두를 좀 더 하나님께 가까이 두고 싶으셨던 것을 알게 되었지요. 왜냐하면 의학적으로 종규는 눈, 귀도 듣지 못하는 식물인간이어야 하거든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종규의 눈을 보이게 하시고, 귀를 듣게 하시고, 생각할 수 있는 지혜를 주셨으니 이 또한 하나님의 능력이 없이는 될 수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요11:25) 이 말씀을 붙잡고 믿사오니 하나님 우리 가족 모두를 구원해 주세요.
	[인쇄하기] 2006-05-04 16:5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