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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란 숫자에 불과하다
2007년 3월 24일 한국 실버 원정대가 에베레스트 산(8848m)을 정복하기 위해 네팔로 떠난 일이 있습니다.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8명의 노인들이 주축이었는데 최고령자는 75세였습니다. 이 노인들은 “꼭 성공해서 젊은이들에게 ‘나이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기염을 토했습니다. 노인들 중 한 분(66세)의 아내는 2007년 2월에 혀암으로 혀의 절반을 잘라냈는데 힘든 훈련으로 산행을 포기하려고 하는 남편에게 이렇게 메모를 써주었다고 합니다. “우리 같은 노인도 하면 된다는 걸 보여줘요.”
실제로 성경을 보면 노년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들이 많습니다. 이스라엘의 국부인 모세는 80세에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이끌고 나와 새 국가를 건설했습니다. 요한은 90세에 하나님의 환상을 보고 요한계시록이라는 불멸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또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100세에 이삭이라는 아들을 얻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노인들을 사랑하시고 노인들을 사용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강변 교회의 노인 어른들을 축복하사 인생의 처음보다 마지막이 더 좋기를 축원합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노인은 새 힘을 얻으리라
노년기는 손실의 계절입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육체적으로 쇠약해지고 사회적으로 은퇴하게 됩니다. 따라서 경제적으로 수입이 줄어들게 되고 정신적으로 위축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이사야 40:30?31).
“노병은 결코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은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오직 한 길, 하나님을 믿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비록 나이가 들어 육신은 쇠약해진다 하더라도 교회에 나가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성도들과 교제를 나누면 하루하루를 밝고 힘차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순간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성경 말씀을 보고 찬송을 부르면 하루하루를 젊고 힘차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강변 교회의 노인 어른들을 축복하사 청년시절 못지않은 풍성한 인생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장수의 비결
한 대학 교수가 1963년 1월부터 1998년 2월까지 36년 2개월 동안 주요 일간지 부음 란에 실린 사회 저명인사 2,142명을 조사한 일이 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저명인사들의 평균 수명은 71세였습니다. 가장 단명한 사람들은 언론인과 문학인으로 각각 65세와 66세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장수한 사람은 종교인으로 79세였습니다.
또 언론인과 문학인의 사망원인은 각종 암과 심장마비, 뇌혈관질환이 많은 데 비해 종교인의 사망원인은 노환이 42%에 달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래 산 사람들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조사자에 따르면 장수 비결은 규칙적인 생활, 욕심을 버리고 살아가는 자세, 그리고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는 즐거운 마음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경외하고 교회를 다니면서 경건한생활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장수의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강변 교회의 노인 어른들을 축복하사 한 사람도 빠짐없이 백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