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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75장 “저 높고 푸른 하늘과”는 F. Haydn 의 Die Schoefung(천지창조)중 가장 많이 알려지고 불리워지는 13번째 곡 “Die Himmel erzaehlen die Ehre Gottes”(하늘은 주 영광 나타나내고)를 편곡한 곡이다.
하이든은 헨델의 추모음악회에 참석하여 그의 오라토리오“메시야”를 듣게 되는데, “헨델이야 말로 참다운 거장 이다.”라며 감탄하고, 이를 계기로 헨델을 존경하게 되었으며, 그도 또한 이에 못지않은 오라토리오를 작곡하겠다고 결심하게 되며, 이 후 작곡한 곡 중 하나가 Die Schoefung(천지창조)이다.
(하이든의 오라토리오는 를 포함해 3곡이 있다.)
대본은 영국의 여류시인인 Lidley가 John Milton의 서사시인 “Paradise Lost”(실낙원)을 기본으로, Swieten 남작이 독일어로 번역하여 만들어졌다.
전체 3부 구성으로, 32개의 곡으로 나누어지며, 솔리스트와 합창단, 그리고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되었다.
제1부는 1일에서 4일까지의 천지창조를 노래하며, 1곡부터 13곡까지이며, 천지창조전의 혼돈을 묘사하는 오케스트라의 서주로 시작된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이1부의 마지막이 찬송가 75장이다. 제 2부는 모든 생물과 인간을 창조하는 제5일과 6일의 천지창조를 노래하며, 14곡부터 28곡까지가 포함된다. 제3부에서는 에덴동산에서 노니는 아담과 하와의 사랑과 하나님이 창조하신 만물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1798년 4월 그를 후원하는 한 후작의 궁전에서 초연되었으며, 그 후 계속된 공개 연주회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잘 알려진 대로 작곡가 Haydn은 깊은 신앙의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알려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그는 “모든 인간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손아래 있으며, 하나님은 선한 자들, 약한 자들과 함께 하시며, 모든 재능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가졌다고 한다.
그는 그의 생애가운데 이“천지창조”를 비롯한 많은 종교음악을 작곡하는 시간을 가장 행복한 시기라고 고백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그는 천지창조의 각 부분의 끝마다 “하나님께 영광을”이라는 문구를 적어 넣음으로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