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소식지

  편집부
  제58호 - 신앙상담 '로뎀나무 아래서'
  

Q 신천지교회에 대하여

A 신천지교회의 공식 이름은 “신천지 예수교 증거 장막성전”입니다. 그들이 섬기는 교주 이만희씨는 자기가 하나님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사명을 받았다면서 1984년에 소위 신천지를 개국(?)하고 현재까지 자칭 신천지예수교회의 총회장을 지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만희씨를 옛 선지자들과 모세와 예수님처럼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약속의 목자라고 하며 이만희씨를 다시 오신 주님, 그리스도로 믿고 있습니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1984년 50명으로 시작하여 2007년 말을 기준으로 약 6만명의 교세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144,000명이 차면 종말이 온다고 믿으며 그 숫자를 채우기 위하여 기성 교회에 침투하여 교인들을 빼어 나가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들은 외부적으로는 “무료성경신학원” 혹은 “무료기독교신학원”을 운영하면서 성경을 가르쳐 주겠다며 유혹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정체를 교묘히 숨기고 교회에 들어오기 때문에 쉽게 분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한번 신천지에 빠지게 되면 오직 이만희씨를 그리스도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개인의 삶은 파괴되고 가정까지 몰락하게 되기에 주의를 기울이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들의 주장은 정통 기독교의 교리와 분명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자세히 언급할 수는 없고 적당한 때에 별도로 시간을 내어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좀 더 자세히 알기 원하시면 http://www.antiscj. com을 방문하여 자료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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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목사님! 저 OO입니다.^^
목사님 다름이 아니라 저희 아버지께서 교회에 다니시긴 하는데, 믿음이 깊지 않으십니다. 때론 아버지의 폭탄 발언에 온 가족이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요. 특히 제가 시험 때가 가까이 왔는데도 더 신앙생활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오히려 아버지를 더욱 신앙과 멀어지게 하는 것 같아 속상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지방에 계시거든요. 그런데 조금 전에 올라오시면서 저 주려고 사왔다고 하시면서 예수님이 기도하는 모습을 담아놓은 작품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기도하니까 이제 넌 기도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만 하라고요. 저를 걱정하고 위하는 마음에 그러하시는 건 충분히 이해하지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터라 제 방에 놓지 않겠다고 강하게 말씀드리긴 했는데, 제가 기뻐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 조금 실망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좋지 않아서요. 목사님. 예수님 그림이나 형상을 집에 가져다놓는 것이 옳지 않은 행동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덧붙여서 제가 얼마 전에 그냥 나무로 된 십자가를 방에다 걸어놓았는데 그것도 혹시 잘못된 건 아닌지 여쭙고 싶습니다.
목사님 많이 바쁘신데, 질문이 너무 시시콜콜해서 조금 죄송해요.

A 보내 준 메일 잘 읽었습니다. 형제의 고민을 숨기기 않고 질문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형제의 글을 읽으며 나의 신앙 초기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실은 나도 그런 것 가지고 고민을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어디까지가 우상숭배이고 어디까지가 아닌지를 놓고 고민을 했었습니다. 어떤 분은 ‘국기에 대한 경례‘도 우상숭배라고 가르쳤습니다. 내가 대학을 다닐 때 미술을 전공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조소에 관심이 있어서 두상, 반신상, 전신상 등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그리스도인이 이런 형상을 만드는 것도 우상이라고 이야기해서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그림이나 형상에 대하여 우상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상이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형체로 만들어 놓고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그림이나 형상을 무조건 우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사셨던 완전한 인간이셨기에, 그리고 화가나 조각가가 예수님의 얼굴이나 모습을 상상하여 그리거나 조각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매우 자연스런운 것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러한 예술 작품을 지나치게 신성시하여 그것을 바라보며 절을 하거나 기도하는 일은 잘못된 것이지요. 그리고 아무리 위대한 작품이 있다할지라도 그것이 정말 예수님의 얼굴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넌센스입니다. 다만 작가의 상상력에서 나온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생각할 것은 그림이나 형상을 성경보다 더 사모하고 바라보는 것도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로만 카톨릭(천주교)에서는 성경을 통해서 주님을 알아 가려는 노력보다 예수님을 그린 성화나 성상을 더 의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 나의 집에는 누군가가 선물로 준, 작은 나무 조각이 하나 있습니다.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를 그린 도자기 접시도 있습니다. 미술을 전공하는 미국의 어느 대학의 교수님이 선물로 준 것입니다. 예수님의 모습이 나오는 달력도 걸 때가 있습니다. 별로 나의 신앙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런 것들을 많이 걸어 놓으면 특별한 은총이 임할 것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잘못하면 그런 것을 부적처럼 사용하게 되는 실수도 범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간이 연약하기에 무엇이든지 의지하려고 하지요. 또한 하나님을 아는 영적 지식의 부족으로 인하여 그렇게 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끝으로 한 가지 더 말하고 싶은 것은 아버지와의 문제입니다.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가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혹 아버지의 신앙이 형제보다 어리다고 생각이 되어도 형제의 적극적인 신앙생활을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도 충분히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로마서 14장 1-6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호의를 베푼 아버지가 아들로부터 거절을 당했다면 얼마나 기분이 안 좋으시겠습니까? 잘못을 말씀드리고 용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신앙이 더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하시고 아버지를 격려해 드리시기 바랍니다. 다만 그러한 그림을 방에 걸어둔다고 해서 그 그림이 형제를 도와줄 것이 아니기에 기도하며 더 열심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2008. 2. 6. 강변에서 허태성 목사 드림)
[인쇄하기] 2008-06-18 11: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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