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주은 |
|
 |
제59호- 시 "눈물을 그치렴 아가야" |
|
 |
|
|
|
|
|
|
|
눈물을 그치렴 아가야
이주은
눈물을 그치렴 아가야
엄마가 여기 있단다.
엄마가 너에게 반짝이는 달을 가져다 줄게
만약 그게 너에게 흡족하지 않다면,
엄마가 은하수 깃든
빛나는 푸른 하늘을 가져다 줄게
그것 마저 네 마음에 안 든다면,
솜털 같은 부드러운 구름과
지평선 그리고 무지개 색깔이 섞여있는
하늘을 가져다 줄게.
그런데 지평선이 잠에서 깨어나지 않는다면,
엄마가 여기 있을게.
부드러이 우리아가를 흔들어 꿈나라로 보내주며.
<이주은 양은 이병철 장로님 손녀로서 미국에서 초등학교 2학년 재학중임>
|
|
[인쇄하기] 2008-09-03 13:49:52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