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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태신앙으로 아버님께서는 고향인 강화도 시골마을에서 옛날에 초가집 교회를 지으실 때 같이 동참하셨다고 하시고 어머니께서는 감리교회 권사님으로 5남 3녀를 기르시면서 장로 3남 권사 2남으로 형제들을 신앙으로 키우시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저는 청소년기를 시골 교회에서 겨울에는 눈이 무릎까지 빠지는 길을 삼.사십리 길을 마다않고 걸어서 부흥회가 있으면 어디든지 찾아다닐 정도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저에게는 교회를 건축할 수 있는 기회가 3번 있었는데 3번 다 마다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하나님께 봉헌드리는 기쁨도 맛 보았습니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술. 담배는 배우지도 않으면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산다고 하지만 인간이란 약하기 때문에 죄의 유혹에 빠져 하나님 앞에 큰 죄를 지었습니다.
10여년 동안 수 만번 잘못했다고 하여도 죄의 본질을 끊지 못하니 주님이 주신 재물도 가져가시고 몸도 병들게 하시어 결국에는 죄의 본질을 정리하도록 하시는 하나님.
저는 본래 직장 생활하는 것을 싫어했는데, 할 수 없이 직장을 얻어 추운 3월에 자가용 뒷좌석에서 옹크리고 이불하나 덮고 자던 어느 날 새벽에 추위에 눈을 떠 차창으로 하늘을 쳐다볼 때 유난히 밝은 하늘을 바라보면서 무릎꿇고 주님께 기도 하며 힘을 얻어 다시 주님이 주시는 지혜에 따라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몸이 아픈 상태에서 강변교회 가족이 되기 2년 전 심장우회수술 즉 가슴을 여는 수술을 받고 일년 후 신장암 수술을 받고 나서 신앙생활에 변화를 받고 싶어 교회를 옮겨야 겠다고 결심을 하고 감리교회가 아닌 다른 교파로 집 가까운 곳 여러 곳을 찾다가 강변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강변교회를 처음 와 보니 목사님에 말씀이 웅변형식의 말씀이 아니시고 성경 중심적으로 너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강변교회 등록과 동시에 채장로님의 추천으로 성가대에서 봉사하면서 그 때만해도 암수술 받은지 3개월 밖에 안 되어서 수술 받은 후유증에 몸이 아파 휘청거리면서 걸을 때인데 박장로님의 리더십, 재치스러운 말씀과 무엇보다도 주님을 향한 믿음은 연습하는 그 시간이 내게는 기쁨과 즐거움이었습니다
통증을 잊게 되고 은혜가 충만한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새 신자 새 가족반에 등록하여 초보적인 성경논리에서 목사님의 이끄심으로 그때그때 주제를 가지고 각자에 신앙에 따라 말씀을 돌아가면서 누구나 다 말할 수 있게 하시는 목사님, 부족한 점을 채워주시고 궁금한 것을 풀어주시는 목사님, 감사합니다.
세퍼드 라이프 성경공부 때 그룹 공부하는 시간에 타 교회 성도님들이 와서 보면 부러워 할 것입니다. 우리교회안의 특성으로 은혜가 충만한 시간이고 소그룹으로 공부할 때는 시간이 멈추었으면 할 정도로 은혜가 있습니다.
내 나이에 교회를 옮긴다는 것은 다른 사람이 볼 때 모순된 점도 있겠지만 나의 영이 살고 마음에 부담이 없이 신앙생활을 하고 싶어 선택하였는데 강변교회를 선택한 것이 너무나 복된 일이라 여기고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새벽제단을 쌓게 하시고 성경 읽어서 지금은 신약을 끝내고 구약 신명기 끝나가고 있습니다.
건강도 좋아지고 물질의 축복도 받고 부부가 한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소망은 주님이 부르시는 날까지 한 사람 한 사람 전도하며 교회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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