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소식지

  허기정 목사
  제62호- 개척교회소식
  

늘 좋은 소식을 전해주던 강변소식지를 통하여 이렇게 교회소식 전하게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함께 기도해 주셨던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강변교회의 태에서 태어난 새 생명 좋은소식 교회가 이제 2년 7개월이 되었습니다.
목마르고 가난한 심령이 있는 곳에 교회를 세우게 해달라는 기도를 드렸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그 기도에 응답하셨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애통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교회에 속히 발걸음을 하게 하기보다 걸어 다니며 찾아다니며 섬기는 시간 속에서 만남이 무르익는다는 것을 체험합니다. 감사한 것은 넉 달 만에 어린이 주일예배를 이 지역의 한 어린이와 드리게 된 것입니다. 오늘의 어린이 주일예배와 평일 학습관 및 토요 전도모임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열악한 아이들의 환경을 보며 자연스럽게 부모의 심정으로 가정 같은 교회의 모습을 띠게 되었고 차츰 그 부모들 뿐 아니라 지역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목사와 교회가 이 지역에 꼭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기를 늘 기도하고 있던 바라 더욱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루하루 또 모든 예배와 모임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감동이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그동안 여섯 분 정도가 잘 정착하여 교회의 한 가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귀한 작은 교회에서 20여명 정도가 드리는 주일예배와 10명이 넘게 드리는 어린이 예배는 주님의 크신 선물입니다. 또한 매주 교회는 나오지 못해도 주중에 20여명 정도의 아이들과 그 부모들을 꾸준히 만나고 있습니다. 어른들은 올해 3명이 세례를 받았고 또한 오래전 신앙생활을 접었던 분들이 다시 신앙을 회복하여 새롭게 변화되고 있어서 더욱 보람 있고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감사한 것은 어릴 때부터 가정과 사회와 단절되어 나그네처럼 사시던 중년 남자 분이 예수님을 믿고 변화되며 성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동안 성도들과 로마서 6장, 8장, 12장 그리고 고전13장과 시편103을 다 암송하는 제자훈련을 통하여 변화되고 있는 삶은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교회의 큰 은혜입니다.
또 감사한 것은 이 지역에서 두 아이를 가진 엄마가 예수님을 믿고 교회를 나오게 되었는데 매주 성경공부를 통하여 믿음이 놀랍게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성도는 곧바로 지상명령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 매일같이 열정적으로 전도하고 있어서 우리 모두에게 지역복음화의 비전을 보게 합니다.
그리고 89세인 한 성도님은 평생 교회를 좋아하지 않던 분인데 재작년에 교회에 나와 세례를 받으신 후 휠체어를 타고 딸과 함께 늘 기쁘게 매주일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의 바람보다는 느리지만 하나님의 교회가 하나님에 의해서 견고히 세워지고 성장하는 것을 봅니다. 또한 믿고 기다리는 가운데 목회자인 제 자신이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고, 어려움 중에서도 감사하고, 모든 일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기쁩니다.
저명한 한 신학자는 ‘인생여정에서 가장 새로움을 경험하는 때가 바로 새 생명이 탄생했을 때’ 라고 했습니다. 강변의 태에서 태어난 좋은소식 교회가 이렇게 느린 가운데 건강하게 자라간다는 소식이 어머니 교회인 강변에 큰 새로움과 기쁨이 되리라 믿습니다. 우리가 어려울 때마다 기도와 물질로 힘이 되어주신 강변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지역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히 증거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또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섬기는 겸손한 교회로 뿌리내리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언젠가는 새 생명을 낳는 어머니 교회로서의 기쁨을 좋은소식 교회도 누리게 되기를 기도해주십시오.
늘 기도 속에서 만나 뵙기를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쇄하기] 2009-09-01 1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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