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명혁 목사 |
|
 |
“위대한 설교자” 안 그레함 롯츠(00.7.31, 암스텔담전도대회) |
|
 |
|
|
|
|
|
|
|
“위대한 설교자” 안 그레함 롯츠(00.7.31, 암스텔담전도대회) 김명혁 목사(00.10.16, 강변교회)
사 6장
저에게 이런 특권을 주신 여러분들게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저의 아버지에게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버지가 지금 시간 차이로 저의 설교를 보실 수도 들으실 수 없지만 조금 후에는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버지!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제가 아버지가 여기 안 계셔서 너무 섭섭하다는 말씀입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여기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몸을 바쳐 아버지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버지의 마음과 몸을 강건하게 하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사역을 계속하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뢰와 같은 박수). 이제는 나의 하늘 아버지에게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하늘의 아버지는 지금 이 순간 저를 보시고 듣고 계십니다. 같이 기도하십시다. "아버지 지금 거저 머리 숙여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나는 아버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나는 공적으로 나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전적인 무능을 고백합니다. 당신의 도움 없이는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아버지, 지금 이 곳에 오시옵소서. 아버지께서 우리들에게 말씀하시므로 우리로 하여금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당신의 말씀 이외에는 아무 것도 듣지도 생각지도 말게 해 주시옵소서. 아버지 우리를 축복하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당신이 우리를 축복하시지 않으면 우리는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모든 축복은 당신으로부터 옵니다. 지금 모든 장애물을 제거해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방해하는 모든 장벽들을 제거해 주시옵소서. 인종의 장벽, 언어의 장벽, 성의 방벽, 죄악의 장벽, 사탄의 장벽들을 다 제거해 주시옵소서. 성령을 부어주시옵소서. 우리가 자격이 있기 때문은 아닙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 때문에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아멘!
1. 괜찮은 설교자 (Good Preacher)
주전 741년 유다 왕국은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심각하게 타락해서 하나님의 진노를 자초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설교자 한 사람을 일으키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에 담고 있었던 괜찮은 설교자였습니다. He was a good preacher. 그는 수년동안 괜찮은 설교자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그리스도 주님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았습니다. 그가 주님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았을 때 그의 머리에 담고 있었던 하나님의 말씀이 그의 가슴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래서 그는 구약에 나타난 모든 선지자들 중에서 가장 위대한 설교자가 되었습니다. 괜찮은 설교자 (Good Preacher)가 위대한 설교자 (Great Preacher)로 바꾸어 졌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를 자초하는 타락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설교자들로 일으키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에 담고 있는 괜찮은 설교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과 제가 괜찮은 설교자로 괜찮은 전도자와 교사로 머물러 있지 않고 위대한 설교자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머리에 담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들의 가슴에 담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위대함으로 초청하고 계십니다. 괜찮은 설교자와 위대한 설교자와의 차이는 18인치에 불과합니다. 머리와 가슴과의 거리는 18인치에 불과합니다.
이사야 1장을 펴시기 바랍니다. 이사야는 변화무쌍한 시대에 살고 있었습니다.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등 여러 왕들이 오고 간 변화무쌍한 시대에 살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변화무쌍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나의 통치자가 가면 다른 통치자가 옵니다. 과학 기술과 지구의 환경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사야는 급속도로 변하는 그 시대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했습니다. 여러분들은 급속도로 변하는 우리 시대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있습니까? 포스트 모더니즘입니까? 청소년 문화입니까? 대담한 무신론입니까? 가난입니까? 인권의 착취입니까? 마약입니까? 에이즈 병입니까? 이사야는 그 시대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했습니다. 그것은 죄였습니다. 4절에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오늘 우리가 살고있는 이 시대의 근본적인 문제도 마찬가지로 죄악입니다. 이 시대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전에 그 문제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대가 당면한 근본적인 문제가 죄이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한 해결이 경제나 교육이나 어떤 다른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죄악으로부터 건짐을 받는 구원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사야는 18절에서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라는 주님의 말씀을 전파했습니다.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라는 구원의 말씀을 전파했습니다. 이사야는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는 복음이 문제의 해결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사야는 변화무쌍한 그 시대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이며 그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몰두했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죄인인 것을 깨닫게 하고 우리의 구원자가 누구인 것을 알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1:2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1:10 "너희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1:2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전능자가 말씀하시되."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관한 책을 전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관한 비디오나 드라마나 음악을 전파하지 않았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전파하십니까? 말씀을 전파하십시오. 말씀을 전파하십시오. 말씀을 전파하십시오. 아멘! 이사야는 괜찮은 설교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사야를 다시 위대한 설교자로 부르시고 계셨습니다. 결국 이사야는 그의 머리에 가득한 하나님의 말씀이 그의 가슴으로 옮겨지는 하나의 획기적인 과정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2. 위대한 설교자 (Great Preacher)
이사야는 네 가지 사건을 경험했습니다. 말씀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옮겨지는 네 가지 일을 경험했습니다. 이사야 6장을 펴시기 바랍니다.
1) 첫째 그의 삶이 뒤 흔들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이사야는 그의 삶이 뒤 흔들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His life was shaken. 죽음과 이별의 사건은 우리를 뒤 흔들어 놓습니다. 이사야는 먼저 인간적으로 뒤 흔들렸습니다. 그의 친구가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슬픔에 잠겼습니다. 여러분들 중에 최근에 여러분들이 사랑하던 친구나 후원자가 죽는 일을 경험하신 분이 있습니까? 여러분들은 인간적으로 뒤 흔들리는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이사야는 또한 경제적으로 뒤 흔들렸습니다. 웃시야 왕이 재정적인 후원자였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재정적인 후원의 줄이 끊어졌습니다. 여러분들 중에 최근에 경제적인 후원의 줄이 끊어지는 경험을 하신 분들이 있습니까? 갑자기 직업을 잃고 수입의 줄이 끊어지는 경험을 하신 분들이 있습니까? 여러분들은 경제적으로 뒤 흔들리는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이사야는 또한 운명적으로 뒤 흔들렸습니다. 죽음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한치 앞에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기 때문입니다. 영원이 바로 문 앞에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최근에 사랑하는 사람의 무덤이나 아무의 무덤 앞에 서 보신 일이 있다면 죽음 저 너머의 여러분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하며 아마 운명적으로 뒤 흔들리는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우리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일로 뒤 흔들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저는 암스텔담에 도착한 후 저의 아버지가 병 때문에 여기 참석할 수 없게 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빌리 그레함 박사가 초청한 암스텔담 전도대회에 도착한 후 빌리 그레함 박사 자신이 여기 참석할 수 없게 된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여러분들은 어떠했습니까? 저는 흔들렸습니다.
2) 둘째 주님을 보는 경험을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삶이 뒤 흔들릴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여러분들, 제 말씀을 들으십시오. 여러분들을 뒤흔드는 그 사건들 자체를 바라보지 마십시오. 위를 바라보십시오. Look up! Look up! 위를 바라보십시오. 아마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이 뒤 흔들리도록 허락하시는 이유와 목적이 바로 위를 바라보게 하시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우리들 주변의 사건들이나 사람들을 바라볼 필요가 없습니다. 이 자리에 있지 못하게 된 그 어떤 사람을 바라볼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는 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사야는 뒤 흔들렸을 때 위를 바라보았습니다. 바로 그 때 주님을 보았습니다. "웃시아 왕이 죽던 해에 내가 주님을 보았노라!" 이사야의 삶이 뒤흔들렸을 때 그는 위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서 주님을 보았습니다. 주님의 모습을 새롭게 보았습니다. 요한복음 12:41은 이사야가 주님의 영광 곧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사야가 여기 6장에서 본 주님의 비젼은 성육하시기 이전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비젼이었습니다.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이사야는 보좌에 앉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과 능력을 새롭게 체험했습니다. 그분은 절대적인 권위를 가지고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사실을 의심하게 만드는 것들이 있습니까? 비극적 사건들입니까? 응답되지 않는 기도들입니까? 우리는 비극적 사건이 발생할 때 주님의 통치를 의심하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갑자기 불치의 병에 걸리든지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날 때 우리는 주님의 통치를 의심하게도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기도를 응답하시지 않을 때 우리는 주님의 통치를 의심하게도 됩니다. 이사야는 비극적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의 온 몸이 뒤흔들렸을 때, 위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때 보좌에 앉아서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주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수 백년이 지난 다음 밧모섬에 유배되었던 사도 요한도 죄수의 몸으로 그의 몸이 뒤흔들렸을 때 위를 바라보았습니다. 그 때 보좌에 앉으신 주님의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 문이 열리고 하늘 보좌 위에 주님께서 앉아 계신 것을 보았노라"(계4:1)
이사야가 본 주님의 모습은 첫째 높이 들린 주님의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도 주님보다 높은 존재는 없습니다. 여러분들보다 높은 사람이 누구입니까? 회사의 사장입니까? 기관의 이사장입니까? 나라의 왕입니까? 대통령입니까? 물론 그들이 나름대로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이나 온 우주에 주님보다 더 높은 존재는 하나도 없습니다. 주님만이 가장 높으신 분입니다. 엡1:20 이하에 보면 "하나님께서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 오른 편에 앉히사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 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이사야는 주님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아 계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분들 중에는 귀신과 악령의 시달림을 받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릅니다. 정치적 세력이나 종교적 세력에 의해 위협과 박해를 받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히 아시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의 어떠한 세력도 주님보다 높은 세력은 하나도 없습니다. 주님만이 높이 들려 계십니다. 주님만이 온 우주에 가장 높으신 분입니다.
이사야가 본 주님의 모습은 둘째 그의 옷 자락이 성전에 가득한 임재의 모습이었습니다. 주님은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신 분인 동시에 성전에 가득하게 충만하게 임재하시는 분입니다. 주님께서 오늘 날 성전마다 교회마다 신자들의 가슴마다 충만히 충만히 임재하신다면 얼마나 놀라운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이사야가 본 주님의 모습은 셋째 천사들의 찬양을 받으시는 거룩하신 모습이었습니다. 3절에 보면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라고 천사들이 화답하며 찬양을 했습니다. 천사들이 찬양할 때 여호와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고 문지방의 터가 흔들렸다고 했습니다. 집에 연기가 충만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연기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할 때 우리들에게도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우리의 기도가 아직 응답되지 않았을지라도, 우리의 병이 아직 고침을 받지 못했을지라도, 우리의 가난의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못했을지라도, 우리가 그저 주님을 찬양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합니다. 교회가 움직입니다. 세상을 흔들게 됩니다. 천사가 찬양하는 주님의 모습은 거룩하신 모습이었고 순수하신 모습이었습니다. 주님은 거룩하시고 순수하신 분입니다. 생각과 동기와 방법과 말과 행동과 결정이 모두 절대적으로 거룩하시고 순수하신 분입니다.
3) 이사야는 세 번째로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경험을 했습니다. 거룩하신 주님 앞에 선 절망적인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자신을 바라보았을 때 이사야의 입에서 나온 첫 마디 말은 "화로다 나여"라는 말이었습니다. "Woe to me !" 자기를 바라보는 시각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 났습니다. 그의 설교의 말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 났습니다. 그가 괜찮은 설교자였을 때 그는 이렇게 설교했었습니다. "그들은 화있을찐저"(5:8) "Woe to those." "그들은…"(5:11) "Woe to those." "그들은 화있을찐저"(5:18) "Woe to those." "그들은 화있을찐저"(5:20) "Woe to those." "그들은…"(5:21) "Woe to those." "그들은…"(5:22) "Woe to those." 이사야는 괞찮은 설교자였을 때 청중들의 죄를 지적하는 설교를 했었습니다. 물론 옳은 설교였습니다. 청중들의 죄악을 지적하는 설교는 옳은 설교입니다. 그런데 거룩하신 주님을 바라본 다음 이사야의 설교는 획기적으로 바뀌어졌습니다. 이사야가 무엇이라고 설교를 시작했습니까? "화로다 나여"라는 말이었습니다(6:5). "Woe to me !" 이사야는 자기 자신의 절망적인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자기 자신이 범죄에 대한 책임이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는 피해자가 아니라 죄를 범한 범죄자 자신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설교자나 또는 교회의 지도자라는 지위 때문에 여러분들이 죄를 적게 범한다고 생각하거나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죄를 묵과하신다고 생각하신 적이 있습니까? 여러분들의 범죄의 책임을 배우자나 직원이나 교인들에게 전가하신 적이 있습니까? 환경이나 문화를 탓하신 적이 있습니까? 이사야는 이제 모든 범죄의 책임을 자기 자신에게 돌리고 있습니다. "화로다 나여" 라고 부르짖었습니다. "나의 죄악된 삶에 대한 책임이 모두 나에게 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I am ruined" 이사야는 자기의 죄가 자기를 망하게 만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거룩하신 주님 앞에서 자신에 대한 신뢰를 모두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자신에 대한 자만심을 모두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이사야는 주님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신학 교육과 전도 사역과 세미나 참석과 사랑의 봉사에 대한 자부심과 자만심과 자신감이 모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그는 계속해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I am a man of unclean lips"(5). 이사야는 입술로 설교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사야는 자기의 입술이 부정하다고 고백했습니다. 즉 자기는 설교자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나는 설교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요"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는 입술이 부정한 유다 백성과 자기를 차별화하지도 않았습니다. 자기는 입술이 부정한 유다 백성들과 함께 거하는 그들과 꼭 같은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함께]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거룩하신] 왕을 뵈었음이로다"(5). 이사야는 자기는 부정한 사람이고 자격이 없는 사람이며 범죄에 대한 책임이 있는 사람임을 고백했습니다. 여러분들은 범죄에 대한 여러분들의 책임을 언제 인식하고 고백했습니까? 여러분들이 망하게 된 사람임을 언제 고백했습니까? 여러분들이 자격이 없는 부정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언제 고백한 일이 있습니까? 이사야는 주님의 거룩하심과 아울러 자신의 절망스러움을 바라보았습니다.
4) 넷째 십자가의 소망을 경험을 했습니다. 주님의 거룩하심(holiness)과 자신의 절망스러움(hopelessness)을 바라본 다음 십자가의 소망(hope)을 경험했습니다. 6절과 7절을 보십시다. "때에 그 스랍의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그것을 내 입에 대며 가로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이 세상에 악이 제하여지고 죄가 사하여질 수 있는 제단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십자가의 제단입니다. 구약적 상황에서 볼 때에 이사야는 십자가의 제단 앞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천사가 불타는 숯을 가지고 와서 이사야의 입에 대었습니다. 그것은 아픔의 경험이었습니다. 고통의 경험이었습니다. 그의 입술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죄를 지적하시고 만지실 때 그것은 우리를 아프게 만듭니다.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상처를 입게 만듭니다. 특히 우리가 설교자일 때 교회의 지도자일 때 그것은 아프고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아프지만 깨끗하게 합니다. 우리가 절망적인 죄인임을 깨닫게 될 때 그래서 십자가 제단 앞으로 돌아가서 우리의 죄를 고백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입술과 몸에 대어집니다. 그러면 깨끗해집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주님의 피가 여러분들의 입술과 몸에 새롭게 대어져야 할 처지에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들이 내뱉은 잘못된 말 때문에, 여러분들이 들은 부정한 말들 때문에, 여러분들이 본 더러운 것들 때문에, 여러분들의 입술과 귀와 눈이 제단의 숯불과 십자가의 피로 태워지고 씻어져서 깨끗해져야 할 처지에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들이 부정하게 생각하고 느낀 것들 때문에 여러분들의 마음과 가슴이 새롭게 태워지고 씻어져야 할 처지에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들의 손과 발이 제단의 숯불과 십자가의 피로 새로 태워지고 씻어져야 할 처지에 있지 않습니까? 오! 여러분들과 저는 주님의 피로 새롭게 또 새롭게 씻어지고 태워져야 할 존재들입니다. 그것은 아프고 고통스러운 경험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는 경험입니다. 우리의 말이 달라지고 우리의 걸음이 달라지는 놀라운 변화를 가져옵니다. 생각이 달라지고 느낌이 달라지는 놀라운 경험입니다. 우리가 예수의 피로 씻음을 받으면 우리는 깨끗해진 것입니다. 이사야는 그리스도의 거룩하심을 보았고 자신의 절망스러움을 보았고 그리고 십자가의 소망을 보았습니다. 청중들에게 설교해 오던 십자가가 이제는 자기를 위한 것이 되었습니다. 이사야는 이제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신다면 그것은 어느 선지학교에서 공부한 것 때문도 아니고 어느 세미나에 가서 배운 것 때문도 아니고 십자가의 제단 앞에서 자기에게 부어주신 하나님의 사죄의 은혜 때문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사야의 가슴은 깨어지고 녹아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소리 내어 부르짖는 비통한 음성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밭은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는데 일군은 없다고 부르짖는 비통한 부르짖음이었습니다. 그 음성을 들은 이사야의 가슴은 깨어지고 녹아졌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데 저들을 위하여 누가 갈꼬?" 라고 부르짖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이사야는 겁에 질린 아이처럼 손을 조금 들고 모기 소리 같은 소리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하나님은 저를 아시지요. 저의 삶이 뒤 흔들렸던 것을, 저의 눈이 열려져서 보좌에 앉으신 예수님을 보았던 것을, 저는 저의 죄악된 모습도 보았습니다. 망하게 된 제 모습도 보았습니다. 저의 입술이 부정한 것도 보았습니다. 저는 설교할 자격이 없는 부정한 입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제가 십자가 제단 앞으로 갔습니다. 저의 악이 제하여 졌고 저의 죄가 사하여 졌다는 음성도 들었습니다. 만약 만약 하나님께서 저와 같은 사람을 사용하실 수 있다면, 하나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If you can use me, I am available.
여러분들도 그렇게 주님께 속삭이지 않으시겠습니까? 여러분들을 주님께 드리시지 않겠습니까? "내가 여기 있습니다" 라고 대답하시지 않겠습니까? "주님이 보내시는 곳으로 제가 가겠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는 말씀을 제가 전하겠습니다. 주님이 명하시는 것을 제가 수행하겠습니다.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이렇게 대답하시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가거라 이 백성들에게 가서 내 말을 전하거라." 이사야가 질문을 했습니다. "주여 어느 때까지 말씀을 전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심판이 이를 때까지, 내가 너를 하늘로 데려갈 때까지, 네가 마지막 숨은 거두는 그 순간까지 내 말씀을 전하라" 이사야는 순종했습니다. 그의 남은 생애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모두 바쳤습니다. 7장 이후부터의 이사야는 변화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전하고 또 받아서 전했습니다. 괜찮은 설교자였을 때는 그저 머리에 기억되어 있던 말씀들을 전했는데 위대한 설교자가 된 후에는 말씀을 가슴으로 직접 받아서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전에는 그저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라고 했는데 7장 이후부터는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라고 했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개인적으로 가슴에 받아서 그대로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사8: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개인적으로 가슴에 받아서 그대로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사8:3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사8:5 "여호와께서 다시 내게 일러 가라사대." 사8:11 "여호와께서 강한 손으로 내게 알게 하시며 내게 가라사대." 이전에 머리로 이해하던 하나님의 말씀이 이제는 그의 가슴 속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 시대의 문제들과 그 해결책을 이제는 그의 가슴으로 이해하고 느끼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가슴으로 설교하는 위대한 설교자가 되었습니다. 이 시간 여러분들에게 도전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위대한 설교자가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까? 십자가로 돌아가시지 않겠습니까? 십자가의 제단 앞에서 여러분의 죄를 회개하시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으로 전하기 위해서 여러분들 자신을 주님 앞에 새롭게 헌신하지 않겠습니까?
기독명사에게 듣는다(8) 안 그레함 롯츠의 “그리스도의 주 되심”국민일보(10.16)
여기 실리는 메시지는 안 그레함 롯츠가 7월 31일 암스텔담 전도대회에서 설교한 것을 김명혁 목사가 10월 15일 도곡동 강변교회에서 전달설교한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빌리 그레함 박사의 둘째 딸인 안 그레함 롯츠씨는 성경 강해자와 설교자와 저술가로 사역하고 있는데 아버지는 자기보다 설교를 잘하는 딸이라고 칭찬하고 있다. 빌리 그레함 전도협회 이사, 엔젤 전도협회 대표
본문: 사 6장
1. 괜찮은 설교자 (Good Preacher)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에 담고 있던 괜찮은 설교자였습니다. 이사야는 급속도로 변하는 그 시대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고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사야를 위대한 설교자로 부르시고 계셨습니다. 결국 이사야는 그의 머리의 가득한 하나님의 말씀이 그의 가슴으로 옮겨지는 하나의 획기적인 과정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2. 위대한 설교자 (Great Preacher)
이사야는 네 가지 사건을 경험했습니다. 말씀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옮겨지는 네 가지 일을 경험했습니다. 괜찮은 설교자와 위대한 설교자와의 차이는 18인치에 불과합니다.
1) 첫째 그의 삶이 뒤 흔들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1). 죽음과 이별의 사건은 우리를 뒤 흔들어 놓습니다. 이사야는 인간적으로 뒤 흔들렸습니다. 그는 또한 경제적으로 그리고 운명적으로 뒤 흔들렸습니다. 웃시야 왕이 경제적인 후원자였고 죽음이 바로 한치 앞에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기 때문입니다
2) 둘째 주님을 보는 경험을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삶이 뒤 흔들릴 때 여러분들을 뒤흔드는 사건들 자체를 바라보지 마십시오. 위를 바라보십시오. 이사야는 위를 바라보았을 때 보좌에 앉으신 주님을 보았습니다. 그가 본 주님의 모습은 높이 들린 가장 높으신 주님의 모습이었고, 그의 옷 자락이 성전에 가득한 임재의 모습이었으며, 천사들의 찬양을 받으시는 거룩하신 주님의 모습이었습니다
3) 셋째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경험을 했습니다. 거룩하신 주님 앞에 선 절망적인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그의 입에서 나온 첫 마디 말은 "화로다 나여"였습니다. 전에는 "그들은 화있을찐저" 라고 설교했는데 이제는 "화로다 나여"라고 설교했습니다. 그는 또한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라고 고백했습니다. 자기는 설교자로서의 자격을 상실한 망하게 된 자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4) 넷째 십자가의 소망을 경험을 했습니다. "때에 그 스랍의 하나가"(5). 악이 제하여지고 죄가 사하여질 수 있는 제단은 십자가의 제단밖에 없습니다. 이사야는 십자가의 제단 앞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천사가 불타는 숯을 가지고 와서 이사야의 입에 대었습니다. 그것은 아픔과 고통의 경험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죄를 지적하시고 만지실 때 그것은 우리를 아프게 만들고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청중들에게 설교해 오던 십자가가 이제는 자기를 위한 것이 되었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신다면 그것은 어느 선지학교에서 공부한 것 때문도 아니고 어느 세미나에 가서 배운 것 때문도 아니고 십자가의 제단 앞에서 자기에게 부어주신 하나님의 사죄의 은혜 때문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사야의 가슴은 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비통한 음성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이사야는 겁에 질린 아이처럼 손을 조금 들고 모기 소리 같은 소리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저와 같은 사람을 사용하실 수 있다면, 하나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그러면 가거라 이 백성들에게 가서 내 말을 전하거라." 이사야는 순종했습니다. 그의 남은 생애를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데 모두 바쳤습니다. 이전에 머리로 이해하던 하나님의 말씀이 이제는 그의 가슴 속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 시대의 문제들과 그 해결책을 이제는 그의 가슴으로 이해하고 느끼며 가슴으로 설교하는 위대한 설교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십자가로 돌아가시지 않겠습니까? 십자가의 제단 앞에서 죄를 회개하고 자신을 새롭게 헌신하지 않겠습니까?
|
|
[인쇄하기] 2000-10-15 00:00:00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