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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4.6(주일) 허태성 목사
더 좋은 부흥(행11:19-30)
오늘로서 설립 28주년을 맞은 강변교회의 주인이 되시는 주님의 바람과 성도들의 소원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 교회가 부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의 본문에 나오는 안디옥교회를 살펴보면서 참된 부흥의 모습과 비결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1.진정한 부흥의 모습은 교회가 어떻게 변화되는 것일까요?
1)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는 것입니다(11:21,24). 교회 역사상 부흥이 일어날 때는 항상 수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믿음을 통하여 주께로 돌아왔습니다. 평소에 주님을 믿지 않던 불신자들이 회개하고서 주께로 돌아오기에 교회에 모여서 예배하는 회중의 수가 늘어났습니다. 대형교회를 비판하는 분도 있고 대형교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양적인 성장을 가져오는 것은 부흥의 한 모습임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양적 성장>
2)신자들의 성품 속에 그리스도가 나타나는 것입니다(11:26). 안디옥교회 교인들이 세상 사람들로부터 ‘그리스도인’이라는 호칭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들의 눈에도 분명히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안디옥교회 성도들을 보면 마치 그리스도 예수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되어 살아가는 모습이 보였던 것입니다. <질적 성장>
3)사회적 문제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사랑을 실천하게 되는 것입니다(11:27-30). 예루살렘에 흉년이 들어서 고통 중에 있다는 말을 듣고 그들은 가만있지를 못했습니다. 각각 그 힘대로 부조하여 보냈습니다. 사랑의 구제를 실천하였습니다. 자신만 편하면 되는 교회가 아니었습니다. 세상을 향하여 사랑을 가지고 나아갔습니다.<사회적 성장>
4)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최초로 선교사를 파송하였습니다(13:1-3). 안디옥교회가 주님의 뜻을 알고자 금식할 때 성령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즉시 순종하였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일군 바나바와 바울을 선교사로 안수하여 보냈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의 선교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사역의 지경이 넓어졌습니다. <지리적 성장>
2.안디옥교회가 이러한 부흥을 경험하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요?
1)하나님의 역사이며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21절에 보면 ‘주의 손이 함께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주께 돌아왔다고 기록되어 있고, 23절에는 바나바가 안디옥교회에 도착했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보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흥은 하나님의 역사이고 선물입니다.
2)교인들의 순종이 있었습니다. 주 예수를 전파한 이름 모를 성도들(20), 성경을 배우고 제자로 변화된 성도들(26), 부조에 힘쓰고(29) 기도하며 성령의 음성에 기꺼이 순종한 성도들(13:1-3)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성경공부, 기도, 전도, 구제, 선교 명령을 따랐습니다.
3)좋은 지도자들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지도자 바나바는 착하고 성령과 믿음이 충만하였습니다(24). 바울은 말씀을 잘 알고 있었고 잘 가르쳤으며 무슨 말씀이든지 주님의 뜻이라면 기꺼이 헌신을 하였습니다(26, 13:1-3).
초대교회에 부흥을 주신 하나님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문제는 우리들에게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들이 회개하고 성령충만을 받기만 하면 오늘도 부흥은 일어 날 수가 있습니다. 풍선이 수소 가스로 채워지면 떠오르지만 이산화탄소로 채워지면 가라앉고 맙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다 성령으로 채워져 지배를 받고 순종하면 강변교회는 새로운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성령으로 인한 부흥이 진짜 부흥이고 더 좋은 부흥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더 좋은 부흥을 주실 줄 믿습니다. 교회가 부흥되면 가정도 부흥됩니다. 부흥의 복이 여러분 가정에 넘쳐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