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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12(부활주일) 허태성 목사
찬송 받으실 주 예수님(계 5:11-14)
오늘 우리는 부활절을 맞아 예배를 드린다. 오늘은 특히 성가대가 준비한 부활절 칸타타의 시간을 갖는다. 따라서 아주 간단히 설교를 하고자 한다. 왜 이런 찬양의 시간을 갖는가? 왜 우리 주님은 찬양을 받으셔야 하는가? 오늘 본문은 천상에서 있을 찬양의 모습니다.
1.누가 찬양하는가?
네 생물과 24 장로들 그리고 천사들과 모든 만물들(5:8,11,13) : 구원받은 모든 존재들
2.누구를 찬양하는가?
부활하신 우리 주님이신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 (5:12-13)
3.왜 찬양을 하는가?
1)예수님은 유대 지파의 사자이기에(5:5) <왕>
유다는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지파인데 그 지파의 사자(Lion)이니 왕이시라는 말이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을 다스리시는 왕이시기에 찬양을 받아야 한다.
2)예수님은 다윗의 뿌리가 되시기에(5:5) <메시아>
예수님은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다. 하나님의 예언대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메시아가 되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그분은 찬양을 받아야 한다.
3)예수님은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이시기에(5:6,9,12) <구속자>
예수님은 33살의 나이에 죄인된 우리들을 사랑하사 구원하시기 위하여 일찍 죽임을 당하셨다. 우리들의 구주시며 생명의 은인이시다. 게다가 우리들을 그 피로 사셔서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심으로 우리가 땅에서 왕 노릇하게 되었다. 어찌 찬양하지 않겠는가?
4)예수님은 일곱 뿔이 있으신 분이시기에(5:6) <전능자>
뿔은 능력을 상징한다. 일곱은 완전함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으신 분이시기에 마땅히 찬송을 받으셔야 한다.
5)예수님은 일곱 눈을 가지신 분이시기에(5:6) <심판주>
이 눈은 심판의 눈을 말해 준다. 그 분은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신다. 아무도 그 앞에서 숨길 수가 없다. 어찌 찬양하지 않겠는가?
4.어떻게 찬양해야 할까?
오늘 성가대가 여러 날을 기도하며 준비한 새 노래를(5:9) 온 마음으로 찬양할 것이다. 회중석에 앉아있는 성도 여러분도 간절한 마음으로 온 맘과 정성을 다해 마치 내가 하는 것처럼 동참하기를 바란다. 엎으려 아멘으로 화답했던 네 생물과 장로들처럼 말이다(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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