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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23(주일) 허태성 목사
"네 입을 넓게 열라"(시 81:10-16)
최근의 의학이 발견한 호르몬 중에 "다이돌핀" 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엔돌핀이 암을 치료하고 통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이야기지만 이 다이돌핀의 효과는 엔돌핀의 4,000배라는 사실이 발표되었다. 이때 우리 몸에서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럼 이 다이돌핀은 언제 우리 몸에서 생성될까? ①감동 받을 때 ②좋은 노래를 들었거나 아름다운 풍경에 압도되었을 때 ③엄청난 사랑에 빠졌을 때 ④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진리를 깨달았을 때이다. 이때 우리 몸에서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전혀 반응이 없던 호르몬 유전자가 활성화되어 안 나오던 엔돌핀, 도파민, 세로토닌이라는 아주 유익한 호르몬들을 생산하기 시작한다. 특히 굉장한 감동이 왔을 때 드디어 위에서 말씀 드린 "다이돌핀"이 생성된다. 이 호르몬들이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강력한 긍정적 작용을 일으켜 암을 공격한다. 그래서 기적이 일어난다고 한다.
오늘 저는 여러분들이 새로운 진리를 깨닫게 되시기를 바라며 함께 본문을 살펴보고자 한다. 오늘 본문은 아삽이라는 사람이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리에 나아오기를 촉구하는 내용의 시이다.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말씀드리려고 한다.
첫째,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다시 한 번 깨닫고 감동을 받으시기 바란다(6-7).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 가능성을 가진 존재로 만드셨다. 그런데 사람들이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분리 되면서 가능성이 꺾인 채로 살아가게 되었다. 심리학자 에이브라함 매슬로우에 의하면 천재와 평범한 사람 사이에 잠재력의 차이는 크지 않다고 한다. 다만 잠재력을 활동하게 만드는 유전자가 깨어 있느냐 아니냐의 차이라고 한다. 그런데 누가 그 유전자를 깨울 수가 있겠는가? 바로 하나님이시다. 그 놀라우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깨달을 때 우리는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된다. 하나님은 당신을 다음과 같이 계시하신다. "내가 그 어깨에서 짐을 벗기고 그 손에서 광주리를 놓게 하였도다"(6절) 이스라엘이 애굽의 그 고통에서 벗어날 가능성은 전혀 없었다. 다만 그 고난가운데서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기도를 들어 주셨던 것이다.
둘째, 하나님의 간절한 초청에 응답하시기 바란다(10-12).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좀 더 믿음으로 나아오지 않는 것에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하신다.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10절) 여기서 "네 입을 넓게 열라"는 말이 무슨 뜻일까? 얼마든지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네 소원을 나에게 입을 열어 아뢰라는 말이다. 문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원치 아니하는 데 있었다. 만일 계속해서 그런 태도로 나아가면 하나님도 그냥 내버려 두시겠다고 경고하신다.
셋째, 하나님을 청종하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시기 바란다(13-16). 하나님께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원수를 막아주실 뿐만 아니라 큰 번영을 허락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승리하게 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밀의 아름다운 것과 반석에서 나오는 꿀로 만족케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참으로 위대하신 분이시다. 따라서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위대한 믿음으로 도전하여 위대한 일을 시도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이 도와주지 아니하시면 도무지 이룰 수 없는 일에 도전하기 바란다. 자신의 힘만을 바라보며 거기에 맞는 일을 하며 무의미한 안정을 추구하며 사는 태도에서 돌아서자. 힘든 일을 회피하려는 소극적인 태도를 버리자. 현재 상태만을 유지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용기를 내어 남은 생애를 믿음으로 도전하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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