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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태성 목사
  영혼의 빨간불(아5:2-8)
  

2010. 7. 18(주일) 허태성 목사
영혼의 빨간불(아 5:2-8)

세간에 부부관계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인터넷 유머가 있다. 남성노숙자 100인에게 물었단다 "왜? 집에서 쫓겨나서 노숙자로 살고 있나?" 나이별로 분류한 결과 다음과 같은 답이 나왔다고 한다. 30대 : 아내가 드라마 보는데 밥 달라 했다가~ 40대 : 밥 먹고 나서 간식 달라 했다가 쫓겨나고. 50대 : 아내가 외출했는데 어디 가느냐고 물어봤다가 쫓겨났다. 60대 : 아내가 외출하는데 따라가면 안 되느냐고 물어봤다가 쫓겨나고. 70대 : 그냥 가만히 앉아 있다가 쫓겨났다고. 이 유머를 들으면 나는 우습지가 않다. 내가 꼭 남자라서 그런 것만이 아니다. 어쩌다가 사랑으로 만난 부부가 이렇게 까지 되었을까 생각하면 눈물이 나온다.

1.솔로몬과 술람미의 사랑
아가서는 매우 독특한 성경책이다. 얼핏 보면 단지 남녀 간의 농도 짙은 사랑이야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잘못 해석되고 적용되는 경우도 있다. 그럴지라도 우선 한 커플의 관계로 읽어보면 잘 나가다가 오늘 본문에는 어떤 문제가 생긴 것을 알 수 있다. 사랑하는 신랑이 밤중에 찾아 왔는데 신부가 즉시 문을 열어 주지 않고 있다(2-3). 뒤늦게 뉘우치고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지만 신랑은 이미 떠나고 말았다(4-6). 결국 신부는 성중을 헤매다가 행순하는 자들과 성벽을 지키는 자들로부터 곤욕을 당한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함으로 병이 나서 알아 눕고 말게 된다(7-8).

2.식어지기 쉬운 사랑
한 때는 불같은 사랑을 나누던 부부나 연인 사이에 권태기가 찾아온다. 항상 최고조의 사랑을 유지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식어진 사랑을 그대로 방치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얻게 될 수도 있다. 사랑이 식어지면 싫증이 난다. 싫증이 생기면 상대방과 멀어지게 되고 급기야는 '님'이 '남'이 될 수도 있다. 싫증이 날 때 그것이 부부관계의 빨간 불이라는 사실을 빨리 알아차리고 적극 대처해야 한다. 싫증이 나면 머리의 생각과 몸의 행동이 일치되지 않는다. 나중에 후회를 하지만 기회를 놓치면 회복하기까지 힘이 더 든다.

3.신자의 영혼에 나타나는 빨간불
다음과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1)하나님의 은혜를 즐거워하는 마음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2)기도하는 것을 점점 멀리하게 된다. 3)하나님의 말씀을 달게 받는 입맛이 사라지고 있다. 4)은혜의 능력이 사라져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게 된다. 5)자신의 삶을 변화시켜 보려는 의지가 사라지고 있다.

신앙생활은 주님과 사랑을 나누는 것이다. 사랑은 둘 사이를 더욱 가까워지게 하며 하나로 연합되게 한다. 주님과 함께라면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말세의 가장 큰 문제는 주님에 대한 사랑이 점점 식어가는 것이다. 주님께 다시 진심으로 고백하자. 사랑합니다. 주님!
[인쇄하기] 2010-07-28 13: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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