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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7 장 "궤를 [다시] 만들었으니" 2001.3.28.
하나님은 깨어진 언약의 돌판을 다시 만드시고 언약의 말씀을 다시 내리셨다(출34,35). 그리고 여기 36장,37장에서 성막과 기구들을 다시 만들게 하셨다. 출25장,26장에서 분부하신 그 방식대로 다시 성막과 기구들을 만들게 하셨다. 우리의 삶은 성막과 성전을 지어가는 삶이다.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2:22).
1 "궤를 만들었으니" (1-5)
출25:10-16에 있는 하나님의 지시대로 궤 즉 법궤를 다시 만들었다. 법궤를 조각목과 정금으로 만들었다. 법궤 안에는 십계명의 두 돌판과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가 보관되었다(민17:10,히9:4).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이 주시는 일용할 양식으로 살도록 항상 법궤를 우리 삶의 중심에 두도록 해야 한다.
2.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6-9)
출25:17-22에 있는 하나님의 지시대로 궤 즉 속죄소를 다시 만들었다. 속죄소도 조각목과 정금으로 만들었다. 속죄소는 법궤의 뚜껑과 같은 것인데 그 위에 천사를 상징하는 두 개의 그룹이 만들어 져 있었다. 속죄소 위에 대 제사장이 피를 뿌리게 되어 있었는데 속죄소는 죄를 사하는 곳이었다. 우리는 죄사함의 은혜로 살도록 항상 속죄소를 우리 삶의 중심에 두도록 해야 한다. 김삼환 목사는 새벽기도의 신자가 속죄소의 신자라고 했다.
3 "떡상을 만들었으니" (10-16)
출25:23-30에 있는 하나님의 지시대로 떡상을 다시 만들었다. 떡상도 조각목과 정금으로 만들었다. 떡 상위에 놓을 진설병(떡)은 생명의 떡이 되시는 예수님의 살을 상징할 수도 있고 부서져서 가루가 된 신자들의 헌신의 삶을 상징할 수도 있다. 우리는 주님의 제사와 우리의 헌신이 삶의 내용이 되도록 항상 떡상을 우리 앞에 두도록 해야 한다.
4 "등대를 만들었으니" (17-24)
출25:31-40에 있는 하나님의 지시대로 등대를 다시 만들었다. 등대도 정금으로 만들었다. 등대는 세상의 빛이 되시는 예수님을 상징할 수도 있고 자신을 태운 신자들의 빛의 삶을 상징할 수도 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이 세상의 빛이 되도록 항상 등대를 우리 앞에 두어야 한다.
5 "분향단을 만들었으니" (25-29)
출30:1-6에 있는 하나님의 지시대로 분향단을 다시 만들었다. 향단도 조각목과 정금으로 만들었다. 향단은 기도의 제단이다. "이것은 참된 기도를 계속하는 참 신자의 마음을 상징한다"(박윤선 목사). 우리는 삶의 중심이 기도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삶의 중심에 분향단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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