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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9 장 "성소에서 섬기기 위한 거룩한 옷을 만들었더라" 2001.5.16.
하나님은 지금까지 (출26장-38장) 모세에게 성막과 그 안의 기구들을 만들라고 명하셨고 그 안에서 수종들 제사장들을 세우라고 명하셨다. 여기서는 제사장이 입을 거룩한 옷을 만들라고 명하셨고 그대로 만들었다(출28장 참조).
1. "성소에서 섬기기 위한 거룩한 옷을 만들었더라" (1-2)
제사장이 입을 옷은 섬기기 위한 것이었고 그리고 거룩한 옷이었다. 거룩한 옷은 성별된 삶과 구별된 삶을 의미한다. 교회에서 봉사하는 교역자들과 성도들은 섬기는 자들이고 성별되고 구별된 삶을 사는 자들이어야 한다.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했다(엡4:23,24). 천상 교회의 성도들은 모두 "어린 양의 피에 씻어 희게" 된 "흰 옷을 입은 자들"이다(계7:13,14).
2. "그가 또 에봇을 만들었으되" (3-7)
에봇은 어깨에 띠는 것 (something to girdle)을 의미한다. 어깨에 덮는 에봇을 공교히 짜서 짓되 그것에 두 개의 호마노를 부쳐 그 위에 이스라엘 12지파의 이름들을 새겨서 붙였다(6,7). 제사장은 12지파에 대한 책임을 어깨에 짊어지는 사람이다. 에봇을 만들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다"(5,7). 하나님 섬김에 있어서 자발성은 귀하지만 보다 더 귀한 것은 순종성이다. 자의성은 더욱 더 금물이다.
3. "그가 또 흉패를 공교히 짜되" (8-21)
가슴에 다는 흉패에는 12가지 보석을 달되 보석마다 12지파의 이름을 새겼다. 12지파들은 하나님이 귀중히 보시는 보석 같은 존재이다. 그리고 흉패와 에봇을 단단히 연결시켰다. 제사장은 12지파에 대한 책임을 어깨와 가슴에 짊어지는 사람이다. 흉패를 만들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다"(21).
4. "그가 에봇 받침 긴 옷을 만들되" (22-31)
에봇에 받쳐 입는 긴 겉옷을 만들고 금방울을 만들어 그 옷 가장자리에 달았다. 그리고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하여 속 옷을 만들었고 그리고 "여호와께 성결"이란 패를 만들어 달게 했다. 그 패는 제사장의 거룩한 신분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이 모든 것을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다"(26,29,31). 섬김과 봉사에 있어서 순종을 거듭 강조했다.
5. "이스라엘 자손이 성막의 모든 역사를 준공하여" (32-43)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분부를 따라 성막 준공의 역사를 다 이루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역사를 필하매"(42).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의 이와 같은 순종을 귀하게 보고 그들을 축복했다. "모세가 그 필한 모든 것을 본 즉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43).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순종을 귀하게 보시고 그들을 축복하셨다. 그래서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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