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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장 "오직 성령" 2001.6.20
서론 요약 : 사도행전은 사도들의 행전인데 동시에 성령의 행전이다. 사도들과 일곱 집사들과 수 많은 신자들이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한 복음전파의 행전이었다. 예루살렘으로부터 사마리아와 그리스와 로마에 이르기까지 복음을 전파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박해와 고난의 처지에서 오직 기도로 성령을 의지하고 오직 사랑으로 선행을 베풀며 복음을 전파하므로 세계를 변화시키는 승리를 거두었다. 사도행전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된다.
1. 오직 하나님의 나라 (1-3)
예수님의 관심은 초지일관 하나님의 나라였다. 교회를 세운다는 말씀은 단 한번 말씀 하신데 비해(마16:18)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한다는 말씀은 수 없이 많이 하셨다. 처음에 하신 말씀도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웠다는 말씀이었고(마4:17,막1:15) 마지막 40일 동안에 하신 말씀도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신 것이었다(행1:3). 열 두 제자들을 파송하실 때도 칠십인 제자들을 파송하실 때도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라고 분부하셨고(마10:7,눅10:9). 이적을 행하시고 비유를 말씀하시고 설교를 하실 때도 하나님의 나라와 연관해서 말씀했다(마12:28,13:24-50,18:3,요3:3). 사도 행전은 복음확장의 역사이며 교회 설립의 역사이지만 그것은 무엇보다 하나님 나라 확장의 역사이다. 우리가 무슨 말을 하고 무슨 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는가?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인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인가?
2. 오직 성령 (4-11)
예수님의 또 하나의 관심은 성령이었다. 성령이 반드시 오셔야 한다고 말씀했고 모든 일을 성령으로 하여야 한다고 말씀했다.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5). "너희를 넘겨 줄 때에 무엇을 말할까 염려치 말라 그 때에 무슨 말할 것을 주시리니 말하는 이는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성령이시니라"(마10:20).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14:26).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 보내리니"(요16:7). 여기 마지막으로 분부하신 말씀도 사도들과 제자들이 성령으로 세례를 받고 권능을 받아 증인이 되는 것이었다. 성령세례는 원칙적으로 중생할 때 함께 받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으나 예수 믿고 중생한 사람들이 충만과 권능을 받기 위해 다시 받는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우리가 평생 사모할 것은 성령 충만이다(엡5:18).
3. 오직 기도 (12-25)
예수님의 또 하나의 관심은 기도였다. 예수님은 한 평생 기도의 삶을 사셨고 그리고 제자들에게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막11:15).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9:29).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마26:41). 여기 마지막으로 분부하신 말씀도 사도들과 제자들이 다 함께 모여 기도에 전념하라는 것이었다(행1:4). 120명은 모두 사사로운 일들을 제쳐두고 다 함께 모여 열흘 동안 시간과 정성을 드리며 기도에 전념했다. 그래서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사도행전은 기도의 행전이요 성령의 행전이요 사랑의 행전이요 복음전파의 행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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