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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적 관점에서 본 성경 개요”(3) 2007.10.17
성경은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구원의 이야기’를 적어놓은 ‘구속사’(Salvation History)의 책이다.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어 죄인들을 구원하셨다. “구속사적 관점에서 본 성경의 이야기”(세 번째 이야기)를 간단하게 요약해 본다.
“3. 구약성경 이야기”
1) 창조(창1:-2:), 2) 죄의 시작(창3:1-11:), 3)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창12:-50:), 4) 출애굽, 5) 광야에서의 유랑생활:
6) 가나안에 정착: 모세가 죽기 전에 여호와의 명령에 의하여 여호수아로 하여금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라고 분부했다.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로 그 땅을 얻게 하라 너는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신31:7,8).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신이 충만하니”(신34:9). 모세가 죽은 후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수1:1,2,5-7).
두 정탐꾼이 여리고를 다녀와서 하나님께서 그 땅을 자기들에게 붙이셨다고 보고했다. “그 두 사람이 돌이켜 산에서 내려와 강을 건너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진실로 여호와께서 그 온 땅을 우리 손에 붙이셨으므로 그 땅의 모든 거민이 우리 앞에서 간담이 녹더이다”(수2:23,24). 두 정탐꾼의 보고 중 특기할 것은 기생 라합의 신앙적 고백이었다.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의 연고로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상천 하지에 하나님이시니라”(수2:11).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의 인도로 요단강을 건넜다.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행하니라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곧 위에서부터 흘러 내리던 물이 그쳐서 심히 멀리 사르단에 가까운 아담 읍 변방에 일어나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쌔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온 이스라엘 백성은 마른 땅으로 행하여 요단을 건너니라”(수3:14-17)(출14:15 비교).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정복을 위한 준비를 했다. 할례를 행했다(수5:1-9). 유월절을 지켰다(수5:10-12) 여호와의 군대장관이 여호수아에게 나타났다(수5:13-15)(출3:5비교). 그리고 여리고 성을 함락했다. “여호와의 궤로 성을 한번 돌게 하니라 무리가 진에 돌아와서 진에서 자니라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니라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일곱 제사장은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진행하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 앞에 행하며 후군은 여호와의 궤 뒤에 행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하니라 엿새 동안을 이같이 행하니라 제 칠일 새벽에 그들이 일찌기 일어나서 여전한 방식으로 성을 일곱번 도니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이 성과 그 가운데 모든 물건은 여호와께 바치되 기생 라합과 무릇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살리라 이는 그가 우리의 보낸 사자를 숨겼음이니라 너희는 바칠 물건을 스스로 삼가라 너희가 그것을 바친 후에 그 바친 어느 것이든지 취하면 이스라엘 진으로 바침이 되어 화를 당케 할까 두려워하노라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듣는 동시에 크게 소리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수6:11-20),
그 후 이스라엘은 아간이 바친 물건을 취하므로 아이성에서 패전했지만(수7:2-21), 아간을 돌로 치므로(수7:22-26) 다시 아이성을 취했다(수8:1-29). 여호수아는 에발산에 단을 쌓고 다시 모세의 율법을 돌에 기록하고 백성들에게 낭독했다(수8:30-35). 그 후 이스라엘이 기브온 거민들에게 속임을 당한 일이 있었지만 그들의 항복으로 그들과 화친하게 되었다(수9:3-27). 그 후 아모리 다섯 왕들이 연합군을 이루어 이스라엘을 치려고 했지만(수10:5), 여호와께서 그들을 패하게 하시므로 이스라엘은 벧호론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다.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여 벧호론의 비탈에서 내려갈 때에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큰 덩이 우박을 내리우시매 그들이 죽었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욱 많았더라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붙이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고하되 이스라엘 목전에서 가로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할찌어다 하매 태양이 머물고 달이 그치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도록 하였느니라”(수10:11-14). 여기서 여호수아의 고별사와 죽음을 소개하므로 이야기를 맞춘다.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수24:14).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 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취하여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 세우고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너희로 너희 하나님을 배반치 않게 하도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이 일 후에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일백 십 세에 죽으매 무리가 그를 그의 기업의 경내 딤낫 세라에 장사하였으니 딤낫 세라는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산 북이었더라”(신24:26-30).
이제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시기로 약속하셨던 땅에 정착하여 살게 되었지만 그곳에 살던 거민을 도륙하고 우상을 훼파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치 아니한 결과로 이방의 우상문화가 그들의 신앙과 생활에 깊이 스며들게 되었다. 이것이 사사기에 기록된 200여년 동안의 상태였다. ‘타락’과 ‘압제’와 ‘회개’와 ‘구원’의 순환이 일곱 번 반복되었다. 사사들(15명)은 1) 군사의 영도자들로 이스라엘을 그 압제자들에게서 구해냈다. 에훗은 모압에서, 드보라는 가나안에서, 기드온은 미디안에서, 입다는 아모리 사람에게서, 삼손은 블레셋 인에게서 자기 백성을 구했다. 2) 영적 지도자(성령의 사람들)들로 이스라에의 역적 삶을 지도했다. 3) 재판관들로 사건들을 심리하고 이스라엘에 공평을 시행했다. 그러나 이 시기는 법과 질서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 “그 때에 이스라엘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21:25). 사사 중에 가장 위대한 자는 사무엘이었다. 다른 사사와는 달리 그는 군사적 용맹을 떨치지는 않았다. 블레셋인이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실로에서 아스돗으로 옮겨 갔을 때 사무엘은 그것을 회복하기 위하여 기도와 국가적 회개라는 영적 무기를 사용했다. 그는 최고의 사사였던 동시에 최초의 선지자였다(삼상3:20). |
